거제도 관내 특정 유해물질 배출업소가 업무량 폭주에 허덕이는 부산지방 환경청에서 관장하고 있어 연 일회의 환경오염 단속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지역민들로부터 신뢰성 없는 기관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거제도 관내에는 대우·삼성 양대 조선소를 비롯, 병원 등 특정 유해물질 배출업소가 있는데도 불구, 이들 업소들은 부산지방 환경청의 소관으로 예속돼 환
금년 거제도 관내 벼농사와 밭농사가 긴 장마로 인한 일조시간 부족으로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평년작을 밑돌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장승포시(120ha)와 거제군(3,900ha)의 금년도 벼 총식부 면적은 4,020ha에 이르고 이중 19ha에는 조생종 벼가 심겼으며 이앙 이후 현재(8월12일)까지 평균 2.5회 정도 병충해 방제를 실시했다.그
8월의 첫 주말인 3일 관내 해수욕장과 계곡등지에는 지난 50년도 6.25동란 때 피난민과 포로들을 수용한 40여만의 인파보다 훨씬 많은 거제도 역사 이래 최대의 인파를 기록했고, 이 날 거제대교에는 6만여 대의 차량이 통과해 71년 4월 8일 대교개통이래 최대의 차량 통과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특히 KBS전국노래자랑 거제군 편이 녹화되던 학동 몽돌해수욕장
장승포시 아주동 일대 주민들의 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산업기지개발구역과 인근 자연 녹지지역을 법령으로부터 해제해 줄 것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탑곡·아주·용소 등 3개 마을 930여 가구 4500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80년대 초 옥포대우조선의 건설에 따라 연관 공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82년 12월 건설부 고시 제501호로
장승포시가 추진중인 일운면과 장목면 외포출장소의 시 편입문제가 도시계획입안 및 결정과정에 있어 다수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음은 물론 시 편입 필요성에 따른 당국의 홍보가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난 2월29일 거제군의회 제2차 임시회의 중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도 거론된 바 있는 두 지역의 장승포시 편입문제는 당초 시가 관계법령에 의해 도시계획입
각종 화물차 및 대형덤프트럭들이 운전기사의 편중에 치우친 보험제도를 악용, 인명 경시풍조 행위까지 빚고 있어 제도적인 보험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이들 대부분의 덤프트럭들은 적재량을 훨씬 웃도는 각종 건축자재 및 토석을 싣고 주위의 사람이나 소형차를 무시하고 마구잡이 운행을 공공연히 자랑하고 있다. 또 이들은 시가지 제한속도 시속 40km 무시는 물론 사고를
수년간 불법투기한 굴패각으로 수 만평의 공유수면 잠식은 물론 불법 패각 투기장에는 파리등 각종 해충들이 들끓고 있어 여름철 전염병의 온상이 되고 있다. 청정해역인 거제군 연안의 각종 양식업 중 굴 양식은 전체의 70%인 1천ha에 이르고 이곳으로부터 매년 5만t의 굴패각이 쏟아져 나와 환경오염도 가중시키고 있다. 거제도 연안에서 쏟아지는 패각의 절반정도는
장승포 4:1·거제 2:1 경쟁 치열…재력·경력보다 '참일꾼 선택해야'광역의회 선거일이 오는 20일로 공고됨에 따라 장승포시와 거제군 관내에도 선거분위기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지난 1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정당 공천자와 무소속 등록자들이 속속 출사표룰 던져 마감을 마친 6일 현재 등록을 끝낸 후보자는 장승
구시대의 중앙집권제는 주권자인 국민의 권리박탈은 물론 거제판 봉이 김선달까지 탄생시켜 섬에서 육지로 물을 보내는 기상천외의 현상마저 빚어 지방화시대의 주민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28일 거제군의회 임시회 중 둔덕면 출신 김득수 의원의 제안설명에 따르면 지난 76년 7월 충무시가 둔덕면 하둔리 95의 24번지에 상수도 취수장을 설치 이듬해인 7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그 나라의 동식물 종류를 보유하고 이를 보호육성함은 그 나라 국민에게 부과된 중대한 과업이며 또한 귀중한 문화재원이다, 그 동식물 중에서도 사람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종류의 것은 더욱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고유견들도 이에 해당된다고 생각된다. 한국의 대표 견종으로는 '진도견' '풍산견' '거제견(일명 도서견)
6·25한국동란은 거제도에 많은 피난민을 남겼고 또한 거제도 포로수용소 설치로 현재 많은 잔해가 남아있다. 특히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51년 11월27일에 설치 현재 거제도는 많은 잔해를 갖고 있다. 거제군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보존하기 위해 고현·수월·장평 등지에 산재해 있는 포로수용소 잔해들을 모아 포로수용소 유
90학년도 새학기의 교원인사이동에서 경상남도 교육위원회가 거제지역에 초등신규 임용자를 무더기로 발령, 지역내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경남도교위는 올 전체 신규임용자 총 4백71명 중 30%에 가까운 1백26명을 거제군교육청으로 발령하였는데 이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남해의 49명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일 뿐 아니라 88년의 96명, 8
예로부터 달을 숭상해온 우리민족에게 풍요다산을 상징하는 보름달은 그만큼 의미가 더했다. 농경을 기반으로 그 의식과 생활정서, 행동양식과 어우러져 살아온 우리민족은 정월 대보름날만큼은 상·하 구분 없는 평등한 몸짓으로 다가올 1년의 생활을 기원하곤 했다. 오랜 세월, 외부의 침해와 내부의 혼란을 안고 살아온 거제도, 우리 땅에도 정월 대보름날의
거제의료보험조합은 90년 의료보험료를 26.26%로 인상하여 1월부터 피보험자에게 적용했다. 거제의보조합은 총 1만4천1백94세대 5만2천7백44명으로 년간 병·의원에 지급하는 급여액이 17억4천58만9천2백48원으로 이중 국고보조가 5억4천9백82만2천1백20원이 지원돼 세대당 8백50원의 지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매월 급여비지출이 당초 예상
장승포시와 거제군의 상주인구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발표에 따르면 89년 11월1일 기준 장승포시의 인구는 5만7백67, 거제군은 10만2백명으로 작년보다 각각 2천4백72명, 1천4백37명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시·군 관계자는 인구감소의 원인을 시의 경우 대우조선의 경영합리화정책으로 사간전보를 간 사원이 많아졌는데 지역으로 인구감소현상이 나
옥포고개에서 대우조선 서문까지의 국도 14호선 커브길을 2차선 직선도로로 만드는 공사가 2월중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고갯길은 7백여 미터의 도로에 굴곡이 3군데나 있어 차량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인데 대우측이 옥포호안매립공사를 실시하면서 동시에 착공하게 된 것이다.시공업체인 (주)대우측은 이 옥포국도직선화공사를 90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인데
지난 한 해 거제지역내 문화공간으로 주로 사용된 곳은 시내의 거제문화원, 옥포극장과 신현읍의 농민회관 등이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곳은 신현읍 고현에 소재한 농민회관으로서 1·2층 총 3백68석의 객석규모를 갖고 있다. 거제군내 유일한 공연장소이기도 한 이곳은 지난 71년 건립되어 20년이 지난 낡은 건물로 현재 20석정도의 의자가
1990년 장승포시 130억5000만원, 거제군 256억5300만원장승포시와 거제군의 금년 예산규모가 4일 각각 확정되었다. 지난 4일 확정된 장승포시의 예산은 모두 1백30억5천만원으로 일반회계 1백억2천5백만원(자체수입 58억8천만원, 보조금 등 의존수입 41억4천5백만원), 특별회계 30억2천4백만원으로 일반회계 기준으로 작년예산 73억보다 27억2천
90년 1월1일부터 유흥업소 심야영업 자정까지로 제한새해부터 요정·룸살롱·극장·만화가게 등의 심야영업이 자정까지로 제한된다.장승포시와 거제군에서는 경남도고시 4백36호에 따라 시·군내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제한하는 공문을 각 유흥업소에 발부했다.이로써 90년 1월1일부터 요정·룸살롱
수령 400년에 나무둘레 3m 가량 … 조상 대대로 동제 지내며 신성시장승포시는 지난 12월 5일 덕포동에 자생하고 있는 수령 4백년이 된 이팝나무를 경상남도에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을 했다. 이 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신청하기까지는 상승포시 관광계장 임종환씨가 김해 재직 당시 김해군 주촌면 천곡리에 자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307호 이팝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