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동아리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밴드동아리는 2011년 창단됐다. 지도교사 이종규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매년 5~6회 지역행사 및 문화공연에 참가해 실력을 뽐내고 있다. 밴드동아리는 학생밴드 미르누리, 교직원밴드 시나브로, 학부모밴드 온새미로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학생밴드 미루누리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오디션을 거쳐
보이지 않는 무법자 일명 '일수오토바이'가 시민들의 안전 위협은 물론 도시 미관 저해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7개월 전 고현동 소재 인도를 걷다가 시민 A 씨는 때아닌 봉변을 당했다. 헬멧을 쓰고 도로 갓길을 달리던 오토바이에서 날아온 '명함카드'에 얼굴을 맞은 것이다. 눈 깜짝할 새 오른쪽 뺨을 스친 명함카드는 피가 괼만한 상처를 내고 땅으로
고현중앙시장 인근 사거리 도로가 불법갓길주정차로 교통체증을 앓고 있다.해당 구역은 거제중앙병원과 고현시장을 사이에 둔 도로로 교통량이 많아 오전 6~7시 경인 이른 아침부터 퇴근시간 이후까지 꾸준한 교통량이 유지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사거리 방향으로 교통 정체가 유난히 극심해 시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태. 한 시민은 "퇴근
아이들의 재능 개발에 적극적 도움 (4학년 이진영 어머니)씨름에 무지하던 우리 아이가 씨름을 시작하게 되면서 얻은 것은 좋은 성적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행복이었어요. 처음에 "니가 씨름을 어떻게 하냐"며 극구 말렸던 제가 다 미안해 지더군요. 이제는 육상까지 도전해보겠다고 말하는데 말릴 수가 없어요. 삼룡초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재능을 발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힘은 누구보다 강하다' 라는 말이 있다. 그 강한 힘으로 자식을 보듬은 어머니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듯이 삼룡초등학교의 '어머니' 안두분 교장이 자식같은 삼룡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도 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취임한지 올해로 3년째. 삼룡초등학교에 가장 많은 성장을 이뤄냈던 시절을 함께 해오면서 그는 '교장'이라는
'딩동댕동' 수업이 끝남을 알리는 마지막 종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친구들과 장난치며 웃고 떠드는 아이 혹은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들, 하교 준비에 여념이 없는 아이 혹은 선생님과 이야기 하는 아이 등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수업을 마무리 한다. 이러한 모습은 여느 초등학교의 쉬는 시간에서 찾아볼 수
점심시간이 마무리돼 갈 즈음 쿵쾅쿵쾅 복도를 뛰어다니거나 큰 소리로 떠들던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뚝' 하고 멈춘다. 노란옷을 입은 '꿈나르미 보안관' 친구들이 나타났다는 신호다. 지난 4월 전교 어린이회(전교 회장, 부회장, 5·6학년 학급임원)로 결성돼 ‘생활이끔이’로서 점심시간 욕설이나 소음, 복장불량 지적
저탄소 운동으로 자전거 이용이 보편화 된 요즘, 이용증가에 비례해 자전거 불법주차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보관대 부족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2011년 통계청에서 조사한 '인구 수 20만명이 넘는 도시의 자전거 이용실태'에 따르면 거제시 이용률이 5.3%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양대 조선소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근로자들이 출퇴근 시 적
해양관광도시 거제의 희망이 될 중국 선양시의 팸투어단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거제시를 방문해 여러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거제시 간부들이 중국 라오닝성 중부에 위치한 선양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선양시 팸투어단을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선양시 팸투어단은 선양시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 호랭비 단장을 필두로 선양시의 주요 언론사와 여
부슬부슬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선선해진 가을 문턱에서 펼쳐진 천상의 하모니가 거제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제10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가 지난 6일 전국 21개팀이 모인 가운데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색색의 드레스 혹은 정장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이 대회준비로 분주했다. 예술회관 빈 공간 한편에서는 저마다 긴장된 모습으로
"거제서도 맛좋은 한라봉을 만날 수 있습니다"1972년 일본 농림성 과수시험장 감귤부에서 교배해 만든 감귤의 일종인 한라봉. 귤보다 크고 달며 오렌지 보다는 껍질이 유하고 시큼함이 덜하다. 귤과 오렌지 보다 비타민이 많아 눈 건강이나 빈혈에 좋으며 감기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러나 이 맛좋은 한라봉을 떠올리
"거제에서 둔덕포도를 빼놓고 말하면 섭하지"보라색 껍질 속으로 녹색의 알맹이를 머금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맺히는 여름.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송이에 촘촘히 달린 포도알을 한 알 한 알 떼어 먹으면 달콤한 과즙이 입 안에서 맴돌아 더위에 지쳤던 몸이 살아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여름이면 해수욕장만큼 바빠지는 곳이 또한 포도농장이다. 쉽게
지역 내 곳곳에 설치된 일방통행로가 잘 지키지 않는 시민들로 인해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일방통행로가 설치되는 도로의 기준은 '자동차의 통행이 잦은 인구 집산지의 이면도로'이다. 즉 좁은 골목 길가에 주차공간을 포함해 한 대의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는 골목은 일방통행이 지정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거제시는 지난 2008년 교통체계 개선 사업으로 고
연사삼거리에서 수양동으로 진입하는 해명로의 일부 인도(人道)가 파손돼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해당구역 동사무소에서 파악조차 못 하고 있어 오랜시간 방치됐던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문제의 인도는 수양동 GS자이아파트와 춘광아파트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도로로 파손부분 근처에 정류장과 편의점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
거제 관광객의 첫 번째 관문인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입구에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무분별하게 주차돼 있어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문제가 되고있는 터미널 앞 택시승강장의 택시기사 A 씨는 '오토바이·자전거 불법주차 견인'이라는 표지판 옆으로 하나둘씩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정차되는 것을 보고 꾸준히 지켜봤다고 한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그 수는
본지 1047호(2013년 6월5일자)에 게제된 '위험천만 마을도로, 해결책 못찾아 개선까지는 하세월' 제하의 기사에서 문제로 제기됐던 소오비마을 진입로 불법주차난과 중앙선 탈색으로 인한 진출입 불편이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아 계속된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6월 마을 주민들은 교통행정과에 처음 민원을 제기했다. 2대의 차
본지 1056호(2013년 8월 14일) 제하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주민들'에서 언급했던 '지주횡포'에 대한 반론이 제기돼 다시 양쪽이 긴장국면에 빠졌다. 지주 김모(51·장평동) 씨가 보내 온 자료에는 해당 41평의 부지점유로 인해 그동안 시공자 삼성주택조합과의 법적소송에서 법원 및 조합과 주고받았던 소정의 문서가 포함돼 있었다
더워도 너무 덥다. 한 낮의 햇살은 대지를 태우며 맹렬함을 더해 간다. 땅을 밟고, 땅에 의지해 살아가는 생물들에게 올해 여름은 여러 의미로 강렬하기만 하다. 평년보다 적게 내린 비,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에 허우적거리지만 계절은 머물지 않는다.한 여름의 눈부신 햇빛과 농부들의 땀방울을 자양분으로 거제를 대표하는 특산품들이 무르익는다. 뜨거운 열기가 과
"집산지 차별화로 거제표고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썩은 나무에서 종균을 이용해 신선한 생명을 피워내는 신기한 생물, 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 많은 버섯 중에서도 영양도 맛도 최고를 자랑하는 표고버섯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그 시작은 거제이다. 불과 20년 전만해도 전국에 버섯 농장을 하고자 하던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배움의 장으로서 거
"거제 알로에는 피부에 양보하지 마세요" 넓고 긴 잎이 하우스 천장 향해 쭉쭉 뻗어나갈 때 그 잎 속에 있는 투명한 겔이 바깥 세상에 나갈 채비를 마친다. 피로회복이나 장운동을 도우며, 피부미용, 피부질환에 좋은 알로에는 생(生) 알로에보다 주스나 화장품으로 익히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전국 어느 시장이나 마트에서 품질 좋은 생 알로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