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비자를 유혹하는 거제특산품

더워도 너무 덥다. 한 낮의 햇살은 대지를 태우며 맹렬함을 더해 간다.

땅을 밟고, 땅에 의지해 살아가는 생물들에게 올해 여름은 여러 의미로 강렬하기만 하다. 평년보다 적게 내린 비,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에 허우적거리지만 계절은 머물지 않는다.

한 여름의 눈부신 햇빛과 농부들의 땀방울을 자양분으로 거제를 대표하는 특산품들이 무르익는다. 뜨거운 열기가 과수와 일부 작물들의 생육을 저하시킨다고 하지만 자식과도 같은 작물에 쏟아 붓는 농부들의 정성은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 지역의 특산품들. 나무 한 그루만 있으면 자식들 대학졸업은 걱정없다던 유자를 비롯해 표고버섯·맹종죽·알로에 등 전통적 재배품목과 함께 최근 일부 농가에서 재배하면서 점차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파프리카·블루베리·한라봉 등 다양한 특산품들이 거제에서 재배되고 있다.

누구나 그 맛을 보면 쉽게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되는 거제의 특산품들. 올 추석에는 거제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제특산품 - 표고버섯 & 파프리카

※거제특산품 - 알로에 & 블루베리

거제특산품 - 한라봉 & 유자

거제특산품 - 둔덕포도 & 맹종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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