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월 신설한 현장민원지원팀의 ‘척척 거제 시스템’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시가 올해 상반기 생활민원을 접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생활민원처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운영전반에 대해 9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만족도 조사는 지난 7월 18일부터 7월 19일 양일간 생활민원을 접수한 507명 중 연락처가 기재된 136명을 대상으로 △신속·정확성 △대응성 △전반적인 만족도 3개 항목에 대해 1:1 전화조사로 진행됐다.응답자 126명 중 77명이 ‘매우만족’,
지난 25일 오후 7시께 거제시 고현동 한 공동주택 28층에서 불이 났으나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이날 불은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압됐고 전기 배터리, 선풍기 등 가재도구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거제소방서는 배터리 내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며, CCTV를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주태돈 거제소방서장은 “평소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가 잘돼 있었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거제지역 도로 곳곳에 움푹 파인 포트홀이 생겨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포트홀은 아스팔트에 수분이 유입되면서 부력이 생기고, 차량으로 인한 하중이 반복적으로 실려 도로가 움푹 파이는 현상을 말한다. 포트홀은 빗물이 고이면 식별이 쉽지 않아 피하기 어렵고 차량 타이어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거제지역은 지난 16일~21일 사이에 350mm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지역 곳곳에 포트홀이 우후죽순 생겨난 상태다. 시민 A씨는 “최근 연초면 한내마을 지나다 도로에 생긴 포트홀을
창원해양경찰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 및 해안가에서 떠내려 온 해상부유물(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쳤다.해상 부유물은 마산항 및 진해항 등에서 통항하는 선박 안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이에 창원해경은 항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속 파출소·함정을 동원해 해상 부유물 수거에 나섰다.특히 20일에는 해양환경공단·지자체와 협업해 거제 저도에서 망와도 인근 마산항로 상에 방제12호정을 동원해 육상에서 다량으로 유입된 해상부유물 10톤을 수거했다.창원해경 관계자는 “주요 항만 통항항로 안전 확보로 해양사고 예방·국민의 재산·생명 보호에 최선을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났던 거가대로 부산방면(대금휴게소 인근 450m 지점·거제시 장목면 율천리 134-1번지 일원) 도로 복구가 늦어지면서 주민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 방면으로 통행하는 적잖은 차량이 좁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면서 지체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거제시에 따르면 19일 2시 현재 산사태로 도로를 덮었던 토사 및 바위 등 잔여물은 대부분 치워진 상태다. 그러나 무너진 법면 및 도로변 가드레일의 복구작업이 한창인데다 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발 가능성이 우려돼 안전장치 설치 및 법면 보강 작업까지 남은 상태다.거가대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거제 지세포항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거제 바다로세계로 축제가 계속되는 장맛비로 인해 취소됐다.지난 16일부터 지속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7월말까지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거제지역에는 지난 16일 0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200m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현재 남부면 다포에서 여차마을 구간에 도로유실 사고가 발생해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올해로 28회째 열리는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가 7월21일부터 7월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과 일운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는 국제 플라이보드 챔피언십·바다로세계로 트레일런 30K·거제 윈드서핑대회·BNK경남은행 블루풋살 챌린지·바다로세계로 바다핀수영대회등 5개 해양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플라이보드 워터쇼·베리뿌쇼(물대포+디제잉+불꽃놀이)·푸드트럭 스퀘어·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특히 21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개막식 후 7시50분부터 열리는 블루썸머 콘서트에는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제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평가함과 동시에 우수 소방계획서 및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대회는 △특급·1급 분야 △2급·3급 분야 등 총 2개로 운영된다. 전국의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평가는 2023년 소방계획서 서식평가 △현장확인 평가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접수는 오는 8월7일까지며, 참가 희
경남기후학교(대표 옥은숙)가 지난 6일 능포초등학교(교장 장열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극복을 위한 첫 학교 환경교육을 실시, 본격적인 초·중학교 환경교육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1월16일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약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경남기후학교는 현재 지구가 처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미래세대가 행복한 삶을 유지·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또 기후 위기대응 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강사를 육성함과 동시에 관공서·기업·초·중학교 등이 환경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 사회
거제청년회의소특우회(회장 김민수)는 지난 3일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재완을 방문해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에 사랑의 쌀 200㎏를 전달했다.김민수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끈끈한 소통의 창구가 돼 나눔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얌테이블의 '초신선 수산허브 및 생산공장' 조성사업이 9개월째 멈춰 보조금만 날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지난 2021년 7월 경상남도·거제시와 2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야심차게 첫발을 내디딘 ㈜얌테이블은 현재 임차한 창고가 경매에 넘어간 상태다. 또 메인 홈페이지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사실상 부도 직전의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얌테이블의 '초신선 수산허브 및 생산공장 조성'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사업으로 국·도·시비 68억원이 투입돼 2022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었다.협약에 따라 지난해 8월 지방투자촉진금 1
생후 5일 된 영아를 거제지역 야산에 묻어 유기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영아(남아)를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은닉)로 A(20대) 씨와 B(30대)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이들의 범행은 출생 미신고 영아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29일 고성군 복지 담당 공무원 등이 출생 미신고 된 아이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서면서 A씨와 B씨로부터 아이가 낳은 지 5일 만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9월 5일 거제지역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9월 9일
거제시는 25일 오전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시민등 6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 1.2층을 가득 매웠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기념행사는 1부 기념공연에 이어 2부 6.25 영상물 상영· 개식·참전국기입장·국민의례·내빈소개·무공훈장수여·유공자표창·감사패 수여·기념사·격려사·회고사·6.25노래제창·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정부포상은 무공훈장 전수 2명, 유공자 표
거제시청 자원봉사단(단장 김태희)은 지난 24일 오전 장목면 농소해수욕장과 인근 궁농해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시청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분회·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남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농소해수욕장과 궁농해변은 거제지역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어 해마다 태풍· 장마철이 되면 낙동강 방류 등으로 육지에서 떠내려오는 각종 쓰레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곳이다.이날 환경정화는 2개 조로 나눠 2시간 동안 해변에 떠내려온 폐스티로폼.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환경정화에 참여한 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