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자원봉사단 2006년부터 남몰래 선행 이어와

지난 24일 오전 거제시청자원봉사단·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분회·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남지부 회원들이 농소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옥정훈 기자
지난 24일 오전 거제시청자원봉사단·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분회·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남지부 회원들이 농소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옥정훈 기자

거제시청 자원봉사단(단장 김태희)은 지난 24일 오전 장목면 농소해수욕장과 인근 궁농해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분회·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남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농소해수욕장과 궁농해변은 거제지역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어 해마다 태풍· 장마철이 되면 낙동강 방류 등으로 육지에서 떠내려오는 각종 쓰레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곳이다.

이날 환경정화는 2개 조로 나눠  2시간 동안 해변에 떠내려온 폐스티로폼.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환경정화에 참여한 김태희 단장은 "휴일도 반납한 채 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거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청 자원봉사단은 2006년 2월25일 창단해 현재 5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집수리·불우이웃돕기 등 지역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