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12호정·경비정 동원…부유물로 인한 2차사고 예방

20일 창원해경 방제12호정이 거제 저도 인근에서 해상부유물을 1톤짜리 마대자루에 담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20일 창원해경 방제12호정이 거제 저도 인근에서 해상부유물을 1톤짜리 마대자루에 담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창원해양경찰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 및 해안가에서 떠내려 온 해상부유물(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쳤다.

해상 부유물은 마산항 및 진해항 등에서 통항하는 선박 안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이에 창원해경은 항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속 파출소·함정을 동원해 해상 부유물 수거에 나섰다.

특히 20일에는 해양환경공단·지자체와 협업해 거제 저도에서 망와도 인근 마산항로 상에 방제12호정을 동원해 육상에서 다량으로 유입된 해상부유물 10톤을 수거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주요 항만 통항항로 안전 확보로 해양사고 예방·국민의 재산·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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