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가능성 등으로 20일 오후 6시까지 통제
장목면 소재지 우회 차량 늘어 일부 구간 지체

복구한 한창인 거가대로 법면 산사태 현장 @전서인 기자
복구한 한창인 거가대로 법면 산사태 현장 @전서인 기자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났던 거가대로 부산방면(대금휴게소 인근 450m 지점·거제시 장목면 율천리 134-1번지 일원) 도로 복구가 늦어지면서 주민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 방면으로 통행하는 적잖은 차량이 좁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면서 지체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거제시에 따르면 19일 2시 현재 산사태로 도로를 덮었던 토사 및 바위 등 잔여물은 대부분 치워진 상태다. 

그러나 무너진 법면 및 도로변 가드레일의 복구작업이 한창인데다 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발 가능성이 우려돼 안전장치 설치 및 법면 보강 작업까지 남은 상태다.

장목면 사무소 소재지(장목면 장목리) 시가지 도로까지 정체되고 있다. @전서인 기자
장목면 사무소 소재지(장목면 장목리) 시가지 도로까지 정체되고 있다. @전서인 기자

거가대로 산사태 복구작업으로 인해 대금IC에서 관포IC 방면으로 가는 우회로는 물론 장목면 사무소 소재지(장목면 장목리) 시가지 도로까지 정체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산사태로 인한 거가대로 복구작업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차량 통행 제한은 20일 오후 6시까지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18일 거가대로 일부 구간에 산사태가 난 이후에도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복구 현장에 산사태 재발 위험성이 등으로 차량 통행을 제한 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완벽한 복구가 될 때까지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장면
장목면 사무소 소재지(장목면 장목리) 우회도로 안내 표지 현수막 @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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