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일 동안 거제시내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해 3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지난 7일 오전 동부면 A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채 발견됐다.또 이날 오후에는 고현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숨졌으며, 밤에는 거제면 명진마을 인근도로에서 오토바이사고로 7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이밖에도 이날 새벽에는 연초면 한 창고에서 내부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앞서 지난 6일 오전에는 남부면 도장포 인근 도로에서 트럭이 보
권민호 전 거제시장 자택에 괴한이 침입해 경찰이 쫓고 있다.4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8시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가스 검침원으로 가장해 권 전 거제시장 집에 침입해 하필 혼자 있던 권 전 시장의 부인 A씨를 협박하고 달아났다. 흉기를 들고 있던 그는 혼자 있던 A씨가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저항하자 A씨를 밀쳐 넘어뜨려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A씨는 저항하다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경찰은 도주한 남성을 체포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찰은 이 용의자를 3년 전 권 전 시장의 정적
지난 16일 오후 5시46분께 장평동 다세대주택 공터에서 담배불씨가 폐목재로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다.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나가던 신고자가 발견하고 맞은편 가게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세대주택 공터 폐목재를 모아둔 곳에 신원 미상인이 흡연 후 완전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폐목재 더미에 버려 쓰레기류 등에서 발화돼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이날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가 없었을 경우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었지만 화재를
거제시 사등면 구 거제대교에서 20대 여성이 해상으로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5시42분께 둔덕면 학산해상펜션 앞 해상에서 어린아이로 물체가 떠내려간다는 신고와 구 거제대교에 신발과 휴대폰‧마스크가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해상수색 끝에 6시40분께 숨진 A(25·하청면)씨를 발견하고 시신을 병원에 안치했다.경찰은 A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18세 유권자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식사비를 대납하는 등 이번 총선에서도 선거사범이 잇따랐다.경남지방경찰청은 제21대 총선과 관련 지난달 26일부터 공명선거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 15일까지 총 56건 77명을 단속해 1명은 구속하고 10명은 기소의견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 58명은 계속 수사하고 8명은 내사 종결 처리했다.허위사실 공표가 18명(23.3%)로 가장 많고, 사전 선거운동 등 선거운동 방법 위반 17명(22%), 금품과 향응 제공 15명(19.4%), 인쇄물 배부방법 위반 10명(12.9%),
'박사방' 연루 혐의로 구속된 거제시 8급 공무원 A(29·구속중)씨가 파면됐다.A씨는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박사방' 조주빈(25)의 공범 의혹과 함께 미성년자 불법 촬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경상남도는 지난 10일 열린 도 인사위원회에서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A씨의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파면 징계결정에 따라 공무원 신분이 강제 박탈됐다.앞서 거제시는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으로 부터 A씨에 대한 사건처분 결과를 통보받고 사안의 중대성을
지난 8일 오후 6시45분께 거제시 상문동 한 아파트 방안에서 40대가 숨져 있는 것을 회사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방안 옷장 옆에 쓰러져 있는 A(44)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이미 도착전 사망한 걸로 의사는 소견했다.이날 현장을 발견한 회사 동료는 A씨가 갑자기 회사 출근도 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아 숙소로 찾아가보니 방안에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경찰은 평소 A씨는 주변에 삶을 비관하는 말을 자주 했다는 진술을 토대
지난 26일 오전 8시40분경 거제시 아주동 다세대주택 빌라 2층 침실에서 화재, 인근 주민이 119로 신고해 대형화재를 막았다.이날 화재는 침실 천장에 설치돼 있던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연기를 인식해 경보음이 울리면서 인근 주민이 이를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침대·탁자 등 가재도구와 침실벽면·천장이 소실됐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화재발생 시 감지기의 화재조기 감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ld
지난 24일 오후 7시52분께 연초면 다공리 중리마을 주택 마당에서 화재가 발생, 이웃 주민이 집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화재주택 마당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씨가 폐목재 및 나무에 착화·발화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이날 화재는 이웃주민이 옆집 마당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집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빠르게 대응하며 화재를 진압, 인명·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장은 “화재현장에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초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 유람선 터미널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났다.18일 오후 1시 18분께 시작된 이 불로 선박안에 있던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으며 조타실과 통신·전자장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화상을 입은 2명은 인근 대우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와 해경은 선박의 조타실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경찰의 음주단속이 느슨해지자 음주운전이 또 악마의 고개를 쳐들고 있다.이번에는 거제에서 30대 음주 여성이 운전하는 승용차가 불법유턴하다 경찰의 제지를 무시하고 심야에 고현·장평시내를 15km 가량 휘젓고 다니다 끝내 덜미가 잡혔다.지난 10일 밤 11시40분께 거제시 장평동 한 교차로에서 불법유턴 하는 투싼승용차를 신현지구대 순찰차가 적발하고 정지를 명령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고현동 방향으로 도주했다.당시 신현지구대는 방문한 사건 관계인의 고열로 인한 ‘코로나19&rs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7일 오후 12시50분께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흥남해수욕장 갯바위에서 추락한 관광객 윤모(63)씨를 구조해 부산대 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해수욕장 해안가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끝내고 이동하던 중 발이 미끄러지면서 10m 아래로 추락했다. 윤 씨는 두부에 심한 열상으로 입고 도움을 요청했다.신고 접수 약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거제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는 윤씨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김정동 구조대장은 “각종 사고 시
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인터넷 번개장터 등을 이용해 마스크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51명의 피해자로부터 2100만원을 편취한 A(19‧거제시)군을 지난 3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일정한 직업없이 숙박업소 등을 전전하면서 용돈이 궁해지자 인터넷 중고나라 및 번개장터 등에 물품을 팔것처럼 허위 글을 올린 다음, 이를 믿고 송금한 피해자들로부터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특히, A군은 최근들어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늘자 같은 사이트 등지에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거제시 고현동의 한 식당에서 대낮에 흉기 난자사건이 발생했다.2일 오후 2시40분께 거제시 고현로 중앙병원 옆 베트남쌀국수 식당에서 형사 사건 합의문제로 찾아간 A(64)씨가 주인 여자와 시비를 하다 옆에 있던 지인인 B(61)씨를 주방에 있던 흉기로 찔렀다.흉기에 찔린 B씨는 바로 옆 중앙병원과 맑은샘병원을 거쳐 부산대학교 권역외상센터로 긴급 후송됐으나, 목과 가슴부위, 옆구리 등 3∼4곳을 난자 당해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범인 A씨는 범행 직후 타고 온 승용차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에 있다. 경찰은 A씨 도주방향인
말다툼 끝에 30대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60대 남자가 살인 협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거제경찰서에 따르면 A(59·거제시)씨는 16일 새벽 3시 50분께 거제시 고현로 2길의 한 원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B(37)씨를 말다툼 끝에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숨진 B씨 이날 지인과 함께 차를 타고 사건현장인 원룸에 물건을 가지러 갔으나, 지인이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가보니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해 112와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119는 B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조치하고 병원에 긴급 후송했
주택 신축공사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 2명을 살해한 50대가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용균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거제시 사등면 B(57)씨 집에 찾아가 부엌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한 후 B씨 옆집에 사는 C(74여)씨 집을 찾아가 C씨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는 2017년 10월 이사를 오기 위해 건물을 철거하고 주택 신축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음 등 문제
○…지난 2일 오후 11시30분께 30대 A(남)씨가 몰던 차량이 장평동 성원아파트에서 삼성호텔 방면으로 가던 중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연속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의 차량이 크게 파손됐으나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4의 만취상태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2일 밤 0시21분께 B(80)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해 첫날부터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탑승객 2명이 숨졌다.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23분께 거제시 사등면 금포마을 인근 청강개발(구 새한레미콘) 물량장 앞 바다에 엑센트 승용차가 추락, 운전자 A(21·거제시)씨와 옆좌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여자 친구 B(19·거제시)양 등 2명이 숨졌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승용차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선박부품을 제조하는 청강개발 정문으로 들어가다 차량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해 둔 쇠줄에 걸려 A씨가 차에서 내려 살피는 것을 이 회사 60대 경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고현동 A교회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6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같은 날 밤 8시17분께는 거제면 죽림로 사거리에서 70대 남성 B(71)씨가 승용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새벽 2시께 연초면 한 다세대주택에서 30대 여성 C(34)씨가 2m 아래로 추락해 경상을 입었고, 17일 새벽 3시께는 상동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D(64)씨가 자신의 방에서 쓰러진 채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15일 오전 10시께 일운면 지심도 인근 해상에서
주말인 21일 하루 거제에서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거제에서 주말인 21일 하루에만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오전 0시45분께 고현동 계룡산 교차로에서 A(26‧여)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장승포 방향으로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충돌했고, 뒤따라오던 트럭까지 택시를 추돌했다.이 사고 택시 운전자 B(50)씨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택시 승객, 트럭 운전자 등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또 오전 6시30분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