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7일 오후 12시50분께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흥남해수욕장 갯바위에서 추락한 관광객 윤모(63)씨를 구조해 부산대 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해수욕장 해안가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끝내고 이동하던 중 발이 미끄러지면서 10m 아래로 추락했다. 윤 씨는 두부에 심한 열상으로 입고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 접수 약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거제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는 윤씨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정동 구조대장은 “각종 사고 시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어촌마을 등에 발생하는 추락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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