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블루시티관현악단(단장 신숙)은 제16회 정기공연(2회차)을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거제아트홀에서 진행했다. 블리시티 피아노 트리오(바이올린 이수혜, 첼로 방인혜, 피아노 김영미)의 ‘그대를 원해요(Je te veux)’와 ‘비(rain)’로 문을 연 이날 공연은 큰 무대는 아니지만 실내악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감성음악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첫 무대에 이어 블루씨티 어린이 예술단의 ‘엄마바다’와 ‘꿈꾸지 않으면’의 합창무대는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율동으로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양옥경(바이올린), 백원우(피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기후위기 시대, 멸종 위기종을 다시 보다’ 특별전을 오는 12월1일부터 26일까지 박물관내 유경미술관 제5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는 김복동·구채연·권창남·남지형·박영숙·신동임·신영진·우창훈·이영자·이은경·장영우·정지윤·최소윤·탁노·허정호·쿠질바야르소드놈(KhugjilbayarSodnom) 등 16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른 지구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자연의 소중함·인류를 포함한 생태계 가치의 중요성을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전시에 앞서 주한 영국대사관은 “‘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미디어 작품들이 장승포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2021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장승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거제 디지털 예술의 바다 숲’의 결과물로 오는 27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정원과 건물 벽면에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다채로운 오브젝트와 사운드·화려한 미디어아트 등으로 빛의 축제처럼 구성된 이번 전시는 지난 9월부터 장승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예술융합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었다. 전시
거제민예총은 오는 23일과 30일 가장 대중예술인 ‘영화·노래’를 통해 우리의 삶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2021 도민신오름 축제’를 연다.이번 ‘도민신오름 축제’는 먼저 오는 23일 오후 6시 청소년 문화센터 2층에서 ‘영화’ 이야기로 시작한다. 영화는 평범한 일상을 뒤틀어 삶을 비추는 영화로 ‘기생충’과 ‘버닝’을 통해 이야기를 나눈다.이어 30일 오후 2시에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너와 나를 넘어서 우리를, 그리고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부당한 현실을 뒤엎는 꿈을 꾸는 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거제민예
거제오광대(대표 서한주)는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제18회 거제오광대 정기공연'을 장승포수변공원에서 연다.이번 공연은 거제오광대 회원 및 창작예술인 120명이 참여해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작예술 공연을 시민 앞에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다.거제오광대 공연은 기방허튼춤을 비롯해 거제덧뵈기양반춤·문둥이탈춤·양반각시탈춤·사자와 선비탈춤·풍류사물놀이와 거제시 전통농악 '거제진풀이농악'을 시범공연 할 예정이다.또 교방춤·모듬북·난타·밸리댄스·색소폰연주·라인댄스 및 라틴댄스·아리아리고고장고·디딤새판굿도 시연된다.서한주
거제에서 30여년 사진작가로 활동해온 김복률(76) 작가가 이번에는 나무에 예술혼을 불어 넣었다.거제시청 1층 도란도란 전시실에서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열리는 ‘금산 김복률 서각&사진 작품전’은 김복률 작가가 그동안 작품 활동으로 만든 서각 16점과 사진 10점이 전시되고 있다. 서각은 주로 나무에 그림이나 글을 새겨 넣는 작품이다.이번에 전시되는 서각은 주로 이중섭 화가의 ‘소’ 작품을 음각과 양각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했다.또 ‘설원의 용마’ 등 소와 말을 주제로 나무 위에 입체감 넘치는 글과 그림을 한 땀 한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대사 프로드 솔버그(Frode Solberg)와 ‘3인 3색展’에 대한 간담회가 지난 28일 서울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렸다.이번 간담회에는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과 국제문화예술연맹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송미량 위원장·서울 금보성아트센터 금보성 관장·창원 대산미술관 관장 및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김철수 회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간담회는 ‘3인 3색(3Artists 3Colors)展’ 참여 작가중 한 명인 ‘하이디 포슬리(Heidi Fosli)’의 조국 노르웨이에서 그녀의 작품을 인정하고, 한국과 노르웨이의
전국 문예회관에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오고 있는 인기 웹툰 원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거제에 온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10월22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공연한다.인기 웹툰에서 동명의 영화로도 재탄생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016년 초연한 이래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북한 최고의 엘리트 요원들이 남파 간첩으로 대한민국 달동네에 잠입해 동네 바보와 가수 지망생·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며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오는 24일 저녁 7시30분에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극단 사니너머의 ‘운우풍뢰꼭두각시’로 고성오광대 하반기 상설공연 ‘판2021’을 공연한다.극단 사니너머는 전통예술과 연극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복합적이고 창조적인 작품으로 순환하는 삶과 예술의 소통방식을 열어보고자 하는 단체다.이번에는 ‘이시미’라는 캐릭터와 각기 다른 꼭두각시 놀음의 캐릭터들의 노력으로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자는 ‘운우풍뢰 꼭두각시’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운우풍뢰 꼭두각시’는 고성지역의 코로나19로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14일부터 ‘한 여름밤의 비밀 반딧불이 사진전’을 거제식물원 내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연다.오는 10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여름 류정남 작가(청춘 사진관 대표)가 동백섬 지심도에서 청정지역을 나타내는 환경지표종으로 알려진 반딧불이 수천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하면서 촬영한 반딧불이 사진이다.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거제지역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와 반딧불이를 활용한 축제 및 관광상품 개발 등의 가능성을 홍보하고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 한 것으로 알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예술과 인문학이 만나는 ‘거제, 아침愛 음악회’ 세 번째 공연이 열린다.이번 공연은 러시아음악 편으로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외로움을 아는 자만이’를 선보인다.피아니스트 송영민은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 콩쿨 1위 등에서 입상했고, 드라마 ‘밀회’에서 유아인의 대역 피아니스트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또 음악평론가 조희창은 ‘클래식이 좋다’를 비롯해 많은 저서와 강연으로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알려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소리꾼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 ‘노인과 바다’에서 확인하세요.”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9월28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를 공연한다.판소리 ‘노인과 바다’는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하며 2019 두산아트센터에서 초연했던 작품으로, 망망대해에서 홀로 청새치와 싸움을 벌이는 노인의 이야기를 오로지 소리만으로 생생하게 표현해내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았다.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열려있는 판소리 장르의 특성을 활용해 시종일관 관
거제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25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거제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각예술의 전시로 ‘제7회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제1회 국제 환경미술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후 환경·사랑·평화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담론화 하는 국제교류 전시의 장으로 거듭났다.거제지역이 중심이 돼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로 가는 평화의
“영혼이 되어서도 변치 않은 사랑! 아름다운 아가씨 ‘지젤’의 가슴 아프도록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 속에 함께 빠져 봐요.”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8월26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낭만주의 발레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지젤’을 공연한다.독일의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를 바탕으로 한 ‘지젤’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랑스러운 시골 아가씨 지젤이 죽은 뒤 정령 ‘윌리’가 돼서도 사랑하는 남자를 위험에서 구해낸다는 내용이다. 19세기 파리에서 초연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총 2
거제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삶의 터전을 되짚어보는 특별한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거제문예회관은 오는 9일부터 8월5일까지 거제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공간, 기억, 그리고 거제展’을 연다고 밝혔다. ‘공간, 기억, 그리고 거제展’은 거제지역 향토작가 4인과 거제문예회관이 협업을 통해 마련한 특별 전시로 작가들의 렌즈에 비친 거제도의 과거와 현재의 도시 경관은 물론 거제시민의 삶의 흔적들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대형 파노라마로 보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고현·
세계 각 도시를 주제로 음악과 재미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콘서트 ‘거제, 아침愛 음악회’가 시민을 찾아간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예술과 인문학이 만나는 ‘거제, 아침愛 음악회’를 개최한다.이 음악회는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을 비롯해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는 음악애호가를 위해 재단이 처음으로 마련하는 음악회로서 7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열린다올해의 음악회 주제는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세계 유명 도시들의
거제의 역사와 전통이 깃들어 있는 거제향교에서 화려한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거제향교에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사맛디’ 공연을 개최한다.전통 풍물에서 출발해 국악을 통한 월드뮤직 작업을 해온 타악 연주자그룹 ‘사맛디’의 이번 공연에서는 타악을 기반으로 한 퓨전국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한다.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국악가요와 풍물놀이를 기반으로 한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들을 거제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궁이나 고찰같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원로화가인 여형구 초대전 ‘History’를 연다.여형구 작가는 거제지역에서 40년 가까이 예술가로 활동해온 원로 작가이며, 작은 옷핀을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붙이는 작업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번 전시는 ‘역사 속 고난’을 주제로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팬데믹을 예술작품을 통해 풀어냈으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여 작가는 예민한 감각을 통해 포착해낸 인류·개인, 나아가 예술가의 역사를 통해 모두가 숨죽여 지내
경남 캘리그라피 거제지부(회장 신진하)는 지난 11일부터 6월20일까지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 수갤러리에서 4기 회원전을 연다.이번 회원전은 ‘캘리 섬꽃이 되다’ 라는 주제로 수갤러리를 운영하는 평강 이수재의 시, 신군 신종훈의 섬, 별하 이지윤의 바램, 모란 이소현의 아버지라는 모티브로 40여점이 전시된다.캘리그라피는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했다. 동양에서는 서화, 곧 해서·행서·초서를 의미한다. 붓이나 펜을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자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DECCA의 대표 아티스트인 피아티스트 선우예권이 거제에 온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에서는 사람들의 귀에 무척이나 익숙하지만 실제로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하기는 까다로운 모차르트 작품들을 통해 음악가이자 한 인간인 작곡가 모차르트의 어두운 고통의 순간부터 삶의 눈부신 순간까지를 음악으로 들려준다. 또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쇼팽의 곡들을 통해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