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피아니스트 송영민·음악평론가 조희창 출연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예술과 인문학이 만나는 ‘거제, 아침愛 음악회’ 세 번째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음악 편으로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외로움을 아는 자만이’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 콩쿨 1위 등에서 입상했고, 드라마 ‘밀회’에서 유아인의 대역 피아니스트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음악평론가 조희창은 ‘클래식이 좋다’를 비롯해 많은 저서와 강연으로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알려왔으며, 이번에는 러시아 문화의 중심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여행을 떠나 감성이 가득한 러시아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곡가중 한 명인 차이콥스키의 감상적인 왈츠 작품번호 Op.51 No.6, 둠카 C단조 Op.59와 함께 로맨틱한 러시아 음악의 대명사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C단조 Op.3 No.2, 전주곡 G단조 Op.23 No.5, ‘악흥의 순간’ 작품번호 Op.16 No.4 등이 연주된다. 이에 러시아 피아노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거제, 아침愛 음악회’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각 공연별로 만원에 판매된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월 수요일 아침에 세계 각 도시를 주제로 음악과 재미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콘서트 ‘거제, 아침愛 음악회’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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