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2시55분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물안해수욕장 인근 도로에 있던 택시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택시 뒷좌석에 있던 60대 승객 A씨는 숨졌으며, 택시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불이 나자 택시 운전사 B(66)씨는 탈출했으나, 불을 낸 승객 A씨는 탈출하지 않고 차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 숨진 걸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택시 운행 중에 뒷좌석에 있던 승객 A씨가 휘발유 종류의 인화성 물질을 뿌린 후 갑자기 불이 났다는 택시기사 B씨 진술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지난 17일 오후 6시23분께 고현동 한 음식점 환기구 덕트에서 불이나 덕트와 천장 등을 태워 26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는 덕트에서 불이 붙었다는 손님의 말을 전해 듣고 소화기로 자체 소화한 후 119에 신고했다.거제소방서 관계자는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기 제거 약품으로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내부를 청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일 밤 10시49분께는 장평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보행자가 충돌해 20대 남성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앞서 낮 12시29분께는 상문동 A아파트에서 B(86&mi
지난 한 주는 교통사고와 자살사건 등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지난 11일 오전 10시15분께 고현동 A아파트에서 생활고를 비관한 B(44)씨가 화장실에 번개탄을 피우고 숨졌다. 또 11시28분께는 양정동 단독주택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C(35)씨를 출동한 119구조대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14일 오후5시20분께는 장목면 한 주유소 인근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해 D(여. 53)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13일 오후 7시께 장승포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해 40대 여성이 경상을 입었다.14일 밤8시20분께는 사
6일 새벽 2시40분쯤 거제시 양정동 수월마을 한 도로에서 17살 A군이 승용차를 몰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논밭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있던 A군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A군이 몰던 승용차가 편도 1차로를 달리다가 논밭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야에 금방에 침입해 수백만원대 귀금속을 훔친 20대가 경찰의 추적 끝에 사건발생 14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9시께 진열대에 있던 귀금속이 도난당했다는 금방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해 밤 11시께 고현시내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A(28)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새벽 이 금방에 침입해 7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등을 훔친 혐의다.○…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상문동 한 원룸에서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
농사일을 마치고 경운기를 타고 귀가하던 70대 농민이 모닝승용차와 추돌 후 구호조치를 받지 못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경운기와 추돌한 후 구호조치 없이 도망한 20대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발생 1시간이 지나 자수했다.경찰조사 결과 A(23)씨는 1년전 운전면허가 취소돼 처벌이 두려워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7시27분께 연초면 다공리 대진크레인 앞 5번국도에서 A씨가 운전하던 모닝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 짐칸 부분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농사일을 마치고 경운기를 몰고 집으로 귀가하던 B(7
거제시 상문동 한 원룸에서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지고 한명은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15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께 상동 한 원룸에서 A(39)와 아들 2명(6세·8세)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A씨의 동갑내기 아내 B씨는 혼수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됐으나 목숨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연락이 안된다”는 A씨 친척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으며, 현장에서
○…지난 7일 오전 11시 7분께 둔덕면 학산마을 앞 도로에서 트레일러와 마주오던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56)씨와 동승자 3명(여·40대 중반)이 중·경상을 입어 통영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는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던 트레일러 차량의 조수석 바퀴가 빠져 차가 휘청거리면서 적재함에 실렸던 철 구조물이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수사중이다.○…9일 오후5시50분께는 장평동 고현항 인그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차
연이은 가을태풍이 거제 곳곳에 상처를 입혔다. 지난 2일 남해안을 덮친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법면이 유실되고,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주택과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고 토사가 유출돼 주택을 덮치기도 했으나 다향이 인명피해는 없었다.거제시는 정확한 피해 집계에 나서는 한편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달 28일에는 12시40분께는 옥포매립지 앞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60대 남성(61)이 숨졌다.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인양해 심폐
거제시 연초면 소재 A중공업 내 협력업체 근로자가 작업장에서 대형블록이 추락해 밑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대우조선해양에 조선 블록을 납품하는 A중공업의 하청업체 소속 크레인 신호수 노동자 B(35)씨는 지난 26일 오전 9시께 블록 운송 작업 중 2m 높이에서 떨어진 7톤 규모의 블록에 깔려 숨졌다.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이 사고는 크레인으로 블록을 차량(트랜스퍼)에 싣고 블록과 크레인 와이어를 연결하는 샤클(쇠밧줄을 연결하거나 밧줄을 매는 데 쓰는 U자 모양 철물)을 해체하다 발생했다. A씨는 아래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로 찾아가 난동을 부리며 자해하다 경찰에 검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지난 27일 오후 2시50분께 거제시 A중학교에 침입한 이 남성은 “내 자식을 왜 때리냐”는 등 난동을 부리고 흉기로 자해를 가해 목과 팔목 등에 상처를 입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학교 문을 폐쇄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한 후 A씨를 학교 밖으로 유인해 학생들의 안전조치를 한 후 대화를 시도하며 설득하자 3시15분께 흉기를 바닥에 버렸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경찰에 따르
추석 연휴 상문동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또 지난 한 주간도 별다른 사고소식은 없었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 추수철을 맞아 쯔쯔가무시 등 가을철 풍토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12일 오후 1시10분께 상문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SUV차량이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A(20)씨가 숨졌다. A씨는 앞서 달리던 SUV차량 후미에 충돌해 반대편 차로로 튕겨나간 후 1톤 화물차에 치이는 2차 사고를 당해 인근
지난 한 주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과 함께 며칠째 이어진 비로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추석 전까지 비 예고가 계속 있는 만큼 빗길 운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지난 5일 오전 9시15분께 고현동 신현교에서 승용차 등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거제수협 고현지점에서 중곡지역으로 향하던 차량 A(43)씨 차량과 고현로14길에서 거제수협 고현지점으로 향하던 차량이 추돌하면서 뒤에 따라오던 차량까지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1차 사고가 났던 운전자 2명이 다쳤
가을장마라 불릴 만큼 지난 한 주 비 내리는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주 역시 일주일 동안 비 소식이 예고돼 있어 안전운전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일정치 않은 비와 안개가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쳐 지난주에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했다.○…지난달 29일 오후 7시16분께 사등면 신거제대교 인근 국도 14호선과 거제남서로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거제 방향으로 향하려던 포터차량이 역주행을 하면서 포터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이 1차 충돌 이후 뒤따라오던 차량이 그대로 부딪혀 5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
지난 한 주 동안 내린 비로 폭염의 기세가 꺾이면서 일일 기온차가 커지고 있다. 가을 미세먼지 농도와 자외선 수치도 높은 만큼 외출 시 마스크와 선글라스 착용 등을 생활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지난 22일 오후 6시7분께 연초면 연초삼거리 수양동 방향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2명이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초삼거리 수양동 방향에서는 옛 국도14호선 2차선 도로로 달리는 차량과 연초면 거제북로에서 합류하는 차량이 만나면서 빈번하게 사고가 일어나고
지난 20일 오후 2시04분께 거제시 옥포동 527-20 도로를 달리던 덤프트럭에서 화재가 발생, 운전자가 119 신고한 후 차량 내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이날 화재는 덤프트럭에 설치된 매연 저감장치 배기구에 쌓인 오일 찌꺼기 부분에서 최초 발화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차량에 소화기가 없었을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덤프트럭 운전자가 차량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빠르게 화재에 대응하면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소방서 화재조사팀장은 &ld
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내부에서 작업자 5명이 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인명에는 피해가 없다.지난 20일 오후 5시께 거제시 대우조선소에서 2만TEU급 컨테이너선 내부 도장작업을 하던 이들은 선박 도장 작업을 하던 이들은 페인트 냄새와 함께 어지럼증을 보이자 작업을 중단한 뒤 대피했다. 또 인근에서 작업하단 20여명도 페인트 냄새를 맡고 작업을 중단한 뒤 대피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당국은 유증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대우조선해양 측은 페인트 냄새로 인한 것이
지난 16일 오후 2시13분께 거제시 옥포동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를 이용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옥포동 E-편한세상 201동 103호 보일러실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면서 거실에 있던 자녀가 화재사실을 관리소에 신속하게 알렸고, 이후 관리소 직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면서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날 화재는 보일러실 내부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폭발음과 함께 주변의 가연물로 화염이 옮겨 붙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기초소방시설
거제시 사등면에서 음주한 채로 수영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14일 오전 6시19분께 사등면 요트장에서 술을 마시고 바다에서 수영하던 A(58·장평동)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일 직장 동료 2명과 일을 마치고 사등면 요트장에서 오전 3시부터 술을 마시다가 오전 6시께 동료 B(50)씨와 술 마시던 장소인 옛 선착장에서 건너편 요트 계류장까지 수영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B씨가 요트계류장에 도착한 이후에도 A씨가 한참이나 오르지 않자 함께 있던 동료 C씨가 인근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거제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했다. 지난 8일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입추였지만 당분간은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오후 10시께 동부면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A(61)씨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모터보트 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커피 물을 끓이기 위해 가스버너에 불을 켜는 순간 갑자기 폭발해 불이 났다. A씨는 자체 진화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