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11시 7분께 둔덕면 학산마을 앞 도로에서 트레일러와 마주오던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56)씨와 동승자 3명(여·40대 중반)이 중·경상을 입어 통영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는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던 트레일러 차량의 조수석 바퀴가 빠져 차가 휘청거리면서 적재함에 실렸던 철 구조물이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수사중이다.

○…9일 오후5시50분께는 장평동 고현항 인그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차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A(44)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오후 3시께는 장목면 두모마을 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낚시를 하던 B(52)씨가 미끄러져 추락해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거제소방서 119구대가 구조차 크레인을 이용해 부상자를 구조해 인금 병원으로 후송.

○…옥포동 모 아파트 50대 입주민 관리사무소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공중파를 타면서 전국 뉴스에 보도됐다. 입주민 C씨는 지난해 11월 술에 취한 채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자신의 집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리사무소 직원을 폭행해 경추부염좌 등의 상해를 입혔다. 이 사건으로 C씨는 벌금 500만원을 처분받았으나, 지난달 말 새벽5시께 또다시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문을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번에는 아파트 인도에 주차한 자신의 승용차에 주차위반 경고장 스트커를 붙였다는 이유.

○…노동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하고 기성금을 빼돌린 조선협력업체 대표 D씨가 도피생활 3년만에 덜미를 잡혔다. 거제의 한 대형조선소에서 선박임가공업체를 한 D씨는 경영이 악화되자 노동자 109명의 2016년 3~4월분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고, 2016년 3월 기성금 약 3억7천만 원을 채무 변제에 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4월 도주한 D씨는 지명수배된 후 타인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거주지를 옮겨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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