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내부에서 작업자 5명이 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인명에는 피해가 없다.

지난 20일 오후 5시께 거제시 대우조선소에서 2만TEU급 컨테이너선 내부 도장작업을 하던 이들은 선박 도장 작업을 하던 이들은 페인트 냄새와 함께 어지럼증을 보이자 작업을 중단한 뒤 대피했다. 또 인근에서 작업하단 20여명도 페인트 냄새를 맡고 작업을 중단한 뒤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당국은 유증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대우조선해양 측은 페인트 냄새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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