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이하 공사)의 공동주택사업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사는 수월·마전지구에 수익사업일환으로 공동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거제시 주택보급률은 이미 5년 전 100%를 훌쩍 넘긴 상태고, 계속되는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최근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어 전망이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사는 SPC사업 방식과 위험 부
올해 제10회째를 맞은 거제섬꽃축제 결과 관람객과 입장수입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관람객은 작년보다 32%·입장수입은 34%가 각각 줄었다. 종합평가에서는 관람객 86%가 긍정적인 답을 보였지만 개선할 점으로 먹거리와 주차 문제를 지적한 관람객이 83%에 달했다. 거제시는 올해 주차장 부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주차난을 해
이상고온 여파로 수확된 유자에 곰팡이가 슬어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가 직격탄을 입고 있는 가운데 농가와 가공업체 등이 어려움을 수습하며 재도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때 아닌 가을장마가 막을 내리면서 지역 농협은 유자출하량 조절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고, 가공업체에서는 다시 일손을 분주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엘니뇨현상(적도지역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해수면 온
비가 내리지도 않았는데 지난 18일 거제 고현동 중심 시내 인도에서 오수가 역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수 역류는 밤 시간동안 계속 돼 근처 인도와 차도까지 흘러 들어갔다. 특히 악취도 발생해 인근 상인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은행과 상점이 밀집해 있는 고현 사거리로 평소 유동인구가 고현동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 해당 사건을 목격
올해 거제시 내 아동학대 신고가 97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8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이하 거제아동보호기관)가 개소한 이래로 신고 된 총 건수는 133건이다. 이 중 약 10%는 형사 처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상남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총 464건으로 그 중 거제시에서 발생한 신고가 21%에 육박한다. 거제에서 발생
동부면 송토골 주민들이 지난 25일 축산폐수 유출사건에 대한 규탄과 대책 촉구를 위해 해당 축사를 항의 방문했다. 주민들은 축사에서 나오는 악취와 폐수 무단방류 등의 피해로 십여년 간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축사 관계자는 축산폐수 유출을 인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협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악취를 원천 봉쇄하는 시설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이하 나다운)가 지난 23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나다운은 권민호 거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 친절·예절 운동, 희망 나눔 운동의 3대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전개하는 민·관 협력 비영리 단체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박행용 전 거제신문
거제청실회 제23·24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16회 청실효행대상식이 지난 25일 거제하나로컨벤션 그라테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철 시의원, 김수용 거제시축산농협조합장, 이휘학 거제시산림조합장 등 각 지역 청실회원 및 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오카리나 연주가 펼쳐진 후 청실효행대상자 시상과 공로상 수여,
거제시는 경남도와 하동군과 힘을 합쳐 지난 4일 미국 동부 지역에 처음으로 활어를 수출했다. 이번 수출량은 참숭어 1톤, 우럭·강도다리·넙치 1톤으로 5만2000달러 규모다. 거제시가 이번에 수출한 어종과 규모는 우럭 500kg·강도다리 250kg·넙치 250kg 이다. (사)거제어류양식협회는 내년 미국 수
거제 동부면 송토골 주민들이 지난 25일 축산폐수 유출사건에 대한 규탄과 대책 촉구를 위해 해당 축사에 항의방문했다. 주민들은 축사에서 나오는 악취와 폐수 무단방류 등의 피해로 십여년 간 공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축사 관계자는 “무단 방류가 아닌 작업 실수로 폐수가 유출 된 것”이라며 “주민들 주장을 수렴해 합의
거제시는 최근 건설기계 사용실태 조사를 실시해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부실·불법업체 퇴출하고 지역건설 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조사를 실시해 관내 건설기계와 관외 건설기계 현황을 파악했다. 거제시는 건설기계 시장 질서를 확립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반면 지난 8월 전국건설기계 경
동부면에 위치한 한 양돈농가에서 분뇨가 섞인 폐수를 무단 방류됐다. 동부면 부춘리 송토골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부터 3시간 동안 분뇨가 섞인 폐수가 무단방류됐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조사결과 무단방류 사실을 확인했고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내렸다. 마을주민들은 양돈농가 규탄과 재발방지를 위한 집회를 준비하고 있어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유출된
A동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을 놓고 일부 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들 간의 갈등이 일고 있다. 일부 주민은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주민자치위원회 실질적 운영을 전담하고 있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해체에도 영향을 줬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해당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사실 무근이고 모든 일은 공평한 회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프로
고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하 재건축사업)이 당초 용적률 하향조정에 따른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주변 도로 기부채납으로 오히려 최대 용적률이 더 높아지게 됐다. 현재 고현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 공람이 진행 중이고 별다른 민원도 없을 것으로 예측돼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건축사업은 고현동 963-3 일원 4
거제시에서 야간과 비오는 날 택시잡기 불편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거제시는 지난 17일 택시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최종기 개인택시거제시지부 조합장, 김이식 개인택시거제시지부 부지부장, 거제·오케이·애니콜·해금강택시 대표와 노조대표 등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미항 장승포를 되살리는 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계획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이 내달 중순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계획 중간보고회가 지난 13일 열렸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관련법규에 저촉되지 않는 조명설치를 주문했고 조명 각도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고 갔다. 이에 따라 내달 중순 수정된 안으로 최종 용역보고를 거치
거제신문 봉사회(이하 거신봉)는 지난 14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선이) 1층에서 100여명의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이하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밥차 봉사활동에는 거신봉·거제시 모범운전자회·학생봉사자 등 총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거신봉은 어르신께 드릴 과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하 경제자유구역) 사업 준공에 따른 거제 미래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발표회가 지난 9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거제시 경기변동 및 영향지표 분석, 경제자유구역 준공에 따른 변화와 전망, 거제 미래발전전략 및 주요사업 보고가 이뤄졌다. 연구를 맡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 성장산업으로 해양플랜트사업과 항노
거제지역 양대 조선소의 조 단위 적자 여파가 지역 상가에 직격탄을 날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에 따르면 6월부터 10월까지 거제시의 업소 1611곳이 줄었다. 지난 6월 거제지역 총 상가 수는 1만3727개소였으나 10월말 현재 1만2116개소로 집계됐다. 폐업 상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업종은 음식점으로 나타났다. 양대 조선소가 적자 회
지난 3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해고된 사회복지사 오모씨의 복직을 놓고 찬반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올해 초 조계종복지재단으로부터 종합사회복지관 관리권을 인수받으면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내 노인보호센터 정원을 줄이고 사회복지사도 해고했다. 지난 9월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 판결을 내렸지만 희망복지재단은 복직대신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