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제시 가정폭력 상담건수가 43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상담건수 244건보다 1.8배 늘어난 수치다. 이에 반해 다문화가정 폭력 상담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가정상담센터에 따르면 상담건수 증가는 가정폭력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나 상담이 늘어날수록 극단적인 가정 파탄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가
도로변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죽는 새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거제 자연의벗 김영춘 대표에 따르면 1년에 수백여마리가 방음벽에 희생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천연기념물 제204호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팔색조도 유리창과 방음벽에 부딪혀 죽는 사고가 최근 3년간 4건이 발생했다. 거제시청 1층 민원실에 전시돼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도 안 들리고 도로변 트리조명도 없어서 조용합니다. 지역 경기를 반영한 모습인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옥포동에서 15년 동안 귀금속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유독 조용하게 흘러간다고 밝혔다. A씨는 "거제를 지탱하고 있는 조선소가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이 연쇄작용을 일으켜 지역 경
옛 장승포 시청 부지인 장승포동 474번지 일원에 47층 규모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거제시는 최근 엘리종합건설(주)(대표 이치일)이 신청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해당 주상복합아파트의 구체적 착공일은 정해지지는 않았다.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장승포동 474번지 일원은 옛 장승포시청이 있던 자리로서 낮 시간대에는 건물의 유휴 공간이 인근 주민 등의
일운면 소동리 686-2번지 일원에 786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경관 공동위원회를 열고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시는 이날 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부지 내 도로와 주변 진입로, 녹지조성과 관련된 도시경관 등의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구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는 지난 23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2015년 평화통일 기반 구축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최충경 경남지역회의 부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전수식은 평화통일 기반 구축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
고현종합시장 근처 노점상이 공영주차장 1층으로 입점을 완료해 성공적 시책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문제점이 아직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한 노점 54개소 상인들은 매출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악취가 발생해 손님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거제시는 노점상이 입점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운영상에 문
(주)장한(대표이사 장이근)의 11개 협력사가 임금체불로 인해 줄도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달여 동안 항의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일부 협력사는 임금뿐만 아니라 자재비와 세금 및 4대 보험료 등도 지불할 여력이 없어 사채까지 끌어와 벼랑 끝에 몰린 처지가 됐다. 또 외상담보매출채권으로 인한 장한의 채무까지 떠안게 돼 협력사의 부담은
거제면 오수리와 동부면 산촌리 일원에 걸쳐있는 산촌간척지에 거제시가 과수재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주변 농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거제면 오수리 농민들은 당초 간척지 준공 시 농민에게 분양할 것을 약속했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과수재배단지를 조성하게 된다면 기존 농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거제시는 간척지 실소유권
거제시 시내버스 서비스가 평균 84점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50일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71명으로 구성됐고 시내 24개 노선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를 통해 불친절 사례로 적발된 기사는 사규에 따라 최대 운행중지 7일이라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거제시는 향후 암행단속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평가를
거제 지역경제 미래발전전략 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17일 거제시청에서 열려 신성장산업의 청사진을 그렸다. 연구를 맡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중간보고회 때 나온 의견을 반영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하 경제자유구역) 준공에 따른 지역주민여론조사,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산업육성전략 및 관광레저산업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거제시민들은 대부분 경제
거제시나부터다함께시민운동본부(이하 나다운·본부장 박행용)가 지난 15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정식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반대식 거제시의회의장, 김범수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일 거제경찰서장, 윤종암 거제소방서장 등 관계 단체 회원 1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행용 나다운 본부장은 나다운의 본격적인 출범을 선포하고 거제시민의
거제시 환경보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6일 거제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거제시청 각 실과 관계자 10명이 모여 거제시민들의 환경의식 설문을 통해 분야별 관리계획을 세워 각 실과별 사업에 적용하는 것을 토의했다. 거제시민 62.4%는 거제시의 현재 주된 이미지를 해양관광도시라고 꼽았다. 농·어촌도시 27.6%, 첨단산업도시가
거제신문 제5기 독자위원회(위원장 김백훈) 4차 회의가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김백훈 위원장, 김의부·김철수·박용호·백지영·이상영 위원과 본사 신동섭 사장·배창일 편집국장이 참석해 거제신문 1152호부터 1168호까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독자위원회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지난 14일 새벽 1시 20분경 대우병원 지하 1층 자재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입원환자 183명이 대피했고 중환자 5명은 인근병원으로 전원조치 됐다.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에 따르면 발생한 화재는 장승포119안전센터 출동대에 의해 즉시 진압됐으나 연기가 비트와 복도 등을 통하여 건물전체로 확
거가대교 관광지 착공식이 지난 4일 장목면 농소항 물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거가대교 관광지는 한화리조트 건립사업으로 거제시의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 중 하나다.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이하 사업)은 장목면 농소리 일원 11만2580㎡ 면적에 총 사업비 1936억원(시비 85억, 민간투자 1851억)을 투입해 콘도 424실, 워터파크
거제뷰골프장 범거제면대책위원회(위원장 진휘재·이하 대책위)는 지난 2일 거제시청과 거제뷰골프장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피해보상을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이길종·김해연 전 경남도의원, 김선환 거제면번영회 회장을 비롯해 각 마을이장·어촌계장 등 거제면민 80여명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자연을 훼손하는 전국각지의 골프장이 잘
4대 국가기관 거제 신설유치 시민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가 지난 3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경근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전명균 거제시 전 총무국장, 문종균 전 신현읍장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를 통해 유치위원회는 법원지원·검찰지청·세무서·고용노동지청 유치 입법청원을
장평동에 살고 있는 A씨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서 발송한 우편물을 보고 의문이 들었다. 우편물은 진료 받은 내용 안내서로 지난 8월 자신이 거제의 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사실이 맞는지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본인부담금은 4900원, 공단부담금은 7560원이라고 명시 돼 있었다. A씨는 자신이 당시 그 병원에서 진료 받은 적이 없었으므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운영을 놓고 민주노총일반노조와 민주노총거제지부·대우조선노동조합(이하 민노총)이 다시 비판을 제기했지만 정작 복지관 직원들은 일련의 논란을 종식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복지관 직원 일동은 복지관 운영을 놓고 불거진 갈등으로 인해 심각한 사기저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관 직원 일동은 지난 2일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