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선거구는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옥포1·2동 지역구인 대우조선해양 배후지역으로 전통적인 보수세력과 노동자 세력이 격돌하는 지역이다.현역의원으로 3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전기풍 후보와 재선으로서 노동당 입지를 다지는 송미량 후보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이 안석봉·한은진 후보를 1명씩 내세워 다양한 정당색으로 유권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백세정 후보까지 가세해 정당론과 인물론이 거세게 부딪치고 있다.민주당 안석봉(48·기호1번) 후
시의원 3명을 선출하는 라 선거구는 자유한국당이 그 누구에게도 뺏긴 적 없는 철옹성 같은 지역이다.지난 대선에서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면에서 민주당 표가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거제면의 선택은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였다.하지만 최근 사등면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젊은 층이 많이 유입돼 한국당의 입지도 예전만큼 못하다는 평가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거제면 출신의 무소속 이경영 후보가 민주당 반국진 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퇴해 민주당과 한국당의 3대3 대결이 됐다. 라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마 선거구는 대우조선해양 배후지역으로 젊은 세대가 밀집돼 있는 아주동과 토착민이 거주하는 장승포동,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만큼이나 상업지역 상인들이 함께 사는 능포동이라 정치적 성향을 재단하기가 어려운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이뤄진 2017년 4.12 보궐선거와 5.10 대선에서도 나타내듯 아주동민들의 선택이 단락이 결정 나는 것이 현실이다.현 지역구 의원인 김대봉 의원의 불출마했지만 3번의 선거를 치르는 동안 늘 1위로 당선된 노동당 한기수 후보의 4선 도전, 지난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선출해 확고한 입지를
거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일(월) 밤 11시 20분부터 거제시장선거의 후보자토론회를 MBC(채널 11번)를 통해 중계방송 한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4항에 따라 거제시장선거 후보자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자와 자유한국당 서일준 후보자가 참석한다. 토론회 다음에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5항에 따라 대한애국당 박재행 후보자의 연설회를 중계방송한다.거제시장선거 후보자토론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문철진 MBC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주제는 여론조사 및 유권자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가 30일 통영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조선해양EXPO 유치제안서를 전달했다.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세계 제1의 조선산업과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거제시가 조선해양EXPO를 유치함으로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킴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과거의 엑스포는 개최 후 모든 전시장을 철거했지만, 최근에는 영구시설을 지어 재활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변 후보는 이어 "이 시설들을 활용해 거제시를 국제해양 MICE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서일준 자유한국당 거제시장 후보가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담 거제 유치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및 장기적인 무료화 추진을 공약했다.서일준 후보는 29일 오전 10시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의 거제시 부시장을 지내면서 2000억원에 가까운 시 예산을 증액시키는데 힘을 보탰다”면서 “국가를 위해 30년 6개월 동안 충성했는데 이제 남은 생을 거제시민의 눈물을 닦아내는데 온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서 후보는 이어 &ldquo
6.13전국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마감하면서 후보들의 재산과 이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지됐다.거제시장 후보등록을 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52)·자유한국당 서일준(53)·대한애국당 박재행(67) 후보 3명은 모두 병역을 마쳤다. 재산은 서 후보가 8억7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변 후보 5억3100만원, 박 후보는 -2000만원을 신고했다.전과는 박 후보가 식품위생법·명예훼손 등 5건, 변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1건, 서 후보는 없었다. 입후보 횟
지난 24일과 25일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거제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변광용(52·전 중앙당 부대변인) △자유한국당 서일준(53·전 거제시 부시장) △대한애국당 박재행(67·전 거제보수연합회장) 등 3명이 등록을 마쳐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도의원은 1·2·3선거구에서 각각 3명씩 등록해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개 선거구에서 14명을 선출하는 거제시의원은 모두 37명이 등록해 평균 2.6: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거제지역 시장&m
"거제 민심을 잡아라."6.13 지방선거 20여일을 앞둔 지난 주 각 정당의 거제 민심을 잡기 위한 선거공세가 이어졌다.문재인 대통령의 출생지라는 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차지해야 하고, 지난 대선을 제외하면 늘 보수 진영이 우위였던 거제이기에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자유한국당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거제가 경남에서 정치적 중심이 되고 있다.여기에 처음으로 시의원 후보 3명과 비례대표까지 내세운 정의당도 가세하면서 각 정당의 중앙당과 경남도당, 경남의 간판인 도지사 후보들이 앞다퉈 거제를 방문해 구애작전을 펼쳤다.지난 23일부터 이정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거제시장 선거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자유한국당 서일준 후보의 선거운동 사이의 판세분석 및 차별화된 선거운동이 주목되고 있다.민주당 변광용 캠프 측과 한국당 서일준 후보 측은 선거법에 따라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할 수는 없지만, 각각 16~17% 정도 이기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실제 자체 여론조사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상대 후보와의 기선잡기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여론전'일 수도 있다.캠프
거제신문은 지난달 30일부터 거제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거제신문이 묻고 거제시장이 답하다' 지상토론회를 분야별 시리즈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호 교육·문화·체육분야에 이어 이번 호 5편은 거제지역 최대 화두인 경제·관광분야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게재합니다. 선거를 보름 정도 앞두고 유권자 여러분들의 후보자 선택을 위한 판단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편집자 주Q. 거제지역은 조선경기 침체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양대 조선소가 구조조정 등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거제시장과 도·시의원 본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4일 오전 11시30분께까지 26명의 후보가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오후들어 19명이 추가로 등록하면서 첫날에만 4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감했다.본 후보 등록 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날과는 달리 공식운동선거일이 오는 31일부터 시행돼서인지 대체로 한산하게 후보 등록이 진행됐다.거제시선관위원회에서의 후보 등록 분위기를 담아봤다."1번으로 등록하려고 6시30분에 왔습니다"○…공식 후보 등록은 오전 9시부터 시작이지만 가장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진보와 보수 후보 단일화에서 진보 측은 단일화에 성공했으나, 보수 측은 일부만 성공해 일단 3명으로 압축됐다.당초 진보·보수 간 1 대 1 구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던 이번 선거는 보수 쪽에서 한 후보가 단일화에 불참하면서 3자 구도가 됐다.보수 진영 단일화를 중재한 시민단체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하 이선본)'는 21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후보로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을 확정했다.이선본은 보수 진영 예비후보 3명 중 전 진주교대 총장 김선유 예비후보와
정부가 최종 승인을 미루고 있는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승인 문제를 놓고 거제시장 후보들의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승인에는 공감하지만 추진방식 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거제해양플랜트산단은 실수요자가 전체 사업비를 부담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투자 방식의 국가산단으로 추진됐다.민관 특수목적법인인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472만㎡(사곡만 301만㎡ 매립)를 해양플랜트 특화 산단으로 조성하기로 정부에 승인신청을 냈다.지난해 정부 승인 마지막 관문
오는 24~25일 이틀간 6.13 전국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는 가운데, 거제지역 후보등록 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거제지역 시장과 도·시의원을 포함한 본선 후보 등록수는 지난 2010 지방선거에서 45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번 지방선거에 등록할 예비후보는 5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대치다.지난 18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기준으로 보면 거제시장 예비후보 3명,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9명, 거제시의원 예비후보 38명 등 50명 이어서 변수가 없는 한 이 후보들이
거제신문은 지난달 30일부터 거제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거제신문이 묻고 거제시장 후보가 답하다' 지상토론회를 분야별 시리즈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지난호 복지분야에 이어 이번호 4편은 교육·문화·체육 분야에 대한 답변을 게재합니다.이번 호에는 대한애국당 박재행 출마선언자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자유한국당 서일준, 대한애국당 박재행 예비후보 순서(정당순)로 답변을 게재합니다. - 편집자주Q. 내년부터 거제지역 고교 평준화가 시행됩니다. 이에 따른 통학여건 개선, 비선호학교 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출마 후보들에게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능포항 매립지 상업용지 매각반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1일 오후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시장 예비후보와 서일준 자유한국당 시장 예비후보에게 능포동 매립지 상업용지 매각을 반대하는 6320명의 시민들이 서명한 서명지를 전달했다.추진위는 지난 3월에 매각을 반대하는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능포동을 비롯한 거제시 전역에서 6320명 시민들로 부터 매각반대에 대한 서명을 받았다.추진위는 이번 6.13지방선거 시장 후보들에게
6.13 지방선거 거제시장에 출마했던 예비후보자들이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했다.거제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던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 이영춘 전 삼성중공업 상무, 우성 전 문사모 회장,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은 지난 14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광용 민주당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영 전 국회의원은 사무국장 대리 참석으로 지지의 뜻을 밝혔고, 장운 전 노무현재단 상임대표는 뜻은 같이 하지만 개인적인 일정 관계로 참석지 않았다.이들은 "이번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지속하기 위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