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흙탕물을 도로로 흘려보내거나 공사안내판조차 설치하지 않는 등 공사과정 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인근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이에 따라 거제시가 해당 공사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행정은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탁상행정을 펼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수월동에 지
최근 일부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원생을 폭행하거나 보조금을 부정수급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어린이집의 절대 부족, 보육교사의 과중한 업무 등 정작 어린이집 자체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등한시되고 있다.거제에는 현재 219개의 어린이집에서 8086명의 원생들을 돌보고 있다. 이에 비해 지난 21일 현재 거제에서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는 만
지역소재 한 목욕탕이 거제시가 선정한 공중위생등급 최우수업소 간판을 달고도 위생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블루시티 우수업소 운영에 대한 실태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시민 이모(46) 씨는 지난 14일 자주 다니던 인근 목욕탕을 찾았다가 직원에게서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목욕탕은 수도세가 비싸다는 이유로 냉탕의 물을 한 달에 한 번만 뺀다는 것.
거제에는 현재 4개의 도서관이 있으며 이중 장평·옥포·장승포도서관은 시립도서관, 고현동의 거제도서관은 교육청 산하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들이 각각 관리하는 시스템이 다르다보니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과 거제도서관의 시스템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거제교육지원청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6.25전쟁 제63주년 기념 범시민대회가 지난 25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 63년째를 맞아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대한민국 체제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국위선양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전후세대에게 호국정신 함양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시체육관에는 6.25참전유공자회·무공수훈자회&
봉사활동의 영역을 현장 중심으로 이끌어갈 단체의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했다.지난 20일 고현동 거제수협에서 열린 '거제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40대 김선진 회장이 취임했다. 거제라이온스클럽은 인류 상호간의 이해심을 배양하고 증진시키며 건전한 국가관과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79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클럽을 운영해왔다.주
지역경제가 침체됐음은 소상공인들이 가장 절실하게 느낀다. 대형점포에 비해 눈에 띄게 고객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를 잘 알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벤트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는 한다.그런 상인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서 이뤄진 행사인 '한라프라자 고객감사대축제 경품행사'가 지난 20일 고현동 한라프라자에서 열려 그 현장을 찾았다.
사곡 요트장 주차장을 인근 골프장 이용객이 주차시설로 이용하면서 정작 요트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민들 세금으로 개인 사업자의 편의를 봐주고 있는 셈이라는 것.이에 따라 골프차량을 주차하지 못하도록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시는 단속할 근거가 없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곡 요트장은 요트장 뿐만 아니라
낚시하기 좋은 계절인 여름이 되면서 거제의 낚시명소들이 낚시꾼들로 붐비고 있는 반면 해당 마을에서는 쌓여가는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이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시는 근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사등면 창호리 가조도에 사는 이모(59) 씨는 마을을 찾는 낚시꾼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충분히 즐기고 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숙박레저시설이 탄생했다.지난 13일 개관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대명리조트거제'가 바로 그곳이다.대명리조트거제는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해 지세포항을 흙탕물로 오염시킨다는 논란 등 각종 진통을 겪으면서도 2년7개월여 만에 준공을 마쳐 13일 개관했다.4만9176㎡부지에 51
초등학교 앞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은 분식점에서 떡볶이, 꼬치 등 분식을 사먹는 아이들의 모습이다.배가 고프지 않아도 혹은 돈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그저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소한 사실에 행복을 느끼던 것이 우리네 학창시절의 모습이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다양한 콘텐츠가 청소년 놀이문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즘의 초등학생들에게도
지난 2011년 5월 연초면 오비리 K산업 공장 신축현장에서 한 인부가 추락사했다. 지난달 14일 서울 송파구에서는 한 사찰 공사장에서 인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들은 모두 공사장에 제대로 된 안전그물을 설치하지 않은 데서 기인한 것이다. 안전그물을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현장인부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로 직
앞으로 거제시민들은 상·하수도 사용을 위해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브리핑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상·하수도 요금의 7월 고지분부터 각각 15%와 25% 인상된다. 요금인상의 주요인은 매년 늘어나는 결손금 때문이다. 상·
지난달 16일 김백일 동상 철거 행정소송에서 거제시가 패소한 가운데 이와 관련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김백일동상 철거대책위(위원장 한기수)가 소송결과와 상관없이 철거운동을 이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와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회장 황덕호) 간의 대립이 보다 첨예해지고 있어 당분간 김백일 동상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대책
지난 8일 PC방에 대한 전면금연 조치가 내려진 이른바 '금연법'이 시행된 가운데 거제지역의 PC방들은 여전히 금연법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에 따르면 청소년게임제공업소·일반게임제공업소·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소와 복합유통게임 제공업소의 경우 전체를 금
치열한 몸싸움과 승부를 위한 강한 압박이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이 스포츠는 신체접촉이 많은 강렬한 운동이기 때문에 노인들에게는 위험한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노인들도 축구를 꾸준히 하면서 축구가 노인들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거제시공설운동장, 거제스포츠파크 등에서 열린 '제2회 이순신장군
6일 현충일을 맞아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제충혼탑 광장에서 열렸다.이 추념식은 호국영령들을 추념하는 뜻으로 행하는 것으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렸다.이날 행사는 전국 동시 사이렌과 함께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조사, 헌시 낭독, 진혼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권민호 시장은
연초 소오비마을 진입도로가 불법주차와 중앙선 탈색으로 사고발생 등 위험에 노출돼 있어 주민들이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행정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못해 개선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소오비마을의 진입로는 현재 길 양쪽에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차량 2대가 넉넉히 지나갈 수 있는 길인데도 차량 1대가 겨우 통과하고
우수관에서 악취나는 오수가 배출되고 있지만 시는 정확한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중곡동과 연초면 소오비마을을 연결하는 신오교 인근 우수관에서 흰색을 띤 액체가 코를 찌르는 악취를 동반한 채 배출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소오비마을 주민이 시청 하수처리과에 오수의 원인을 밝히고 근절해달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거제시는 현장점검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남긴 건강과 관련된 명언이 있다."우리들의 행복은 십중팔구까지 건강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보통이다. 건강은 바로 만사의 즐거움과 기쁨의 원천이 된다"이처럼 건강은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어린 나이에 건강을 잃는 것만큼 치명적인 것은 없다.이를 알기 때문에 자라나는 새싹들을 건강하게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