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맞이한지 2주 동안 사망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지난 10일 오전 11시40분께 협력업체에서 16톤급 지게차 운전자 A(65)씨가 노동자 B(47)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격했다.이 사고로 B씨가 지게차 밑에 깔려 동료들이 긴급히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거제경찰서는 주변 목격자와 지게자 운전자를 상대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같은 날 오전 12시20분께 남부
미남크루즈 선착장 인근에서 5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검찰은 10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이용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무차별 폭행으로 살인한 A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번 사건은 방식이 잔혹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살인이고 피해자 유족들로부터 따로 용서를 받지 못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전자발찌 30년 부착 명령도 내려 달라"고 청구했다.A씨 변호인 측은 "이번 사건은 비난당할 동기가 있는 계획적 범행이 아닌 단순
계속되는 한파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 주 동안 지역 곳곳에서도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영하로 떨어진 기온만큼 건강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거제시 장승포항 인근 해역에서 어구 손괴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4일 본지 제보를 통해 "어구를 손괴한 범인을 잡기위해 2일간 잠복했다"며 "가해현장을 휴대폰 동영상으로 촬영해 장승포파출소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장승포파출소 관계자는 "어구손괴사건은 해양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현재 창원경찰서 형사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가 이어져 상습적으로 얼어붙는 도로에 거제시는 시급한 조치를, 시민들은 보행에 보다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최근 검은색 롱패딩의 유행으로 눈에 띄지 않는 보행자와의 교통사고가 잦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지난 27일 오후 6시20분께 사등면 가조교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 등 차량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49)씨가 다쳤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같은 날 오후 9시48분께는 장평동 B 아파
'윤창호법' 시행 10일 만에 음주운전으로 구속되는 사례가 거제에서도 발생했다.거제경찰서는 혈중알콜농도 0.118% 상태에서 운전한 A씨(49)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거제시 아주동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의 현장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 0.11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앞서 A씨는 2009년과 2010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적이 있는 탓에 경찰은 A씨가 상습 음주운전자라고 판단, 구속 수감했다고
지난 4일 8시3분경 장목면 외포마을 A씨 주택으로 들어가는 전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를 목격자 B씨(37·베트남)는 주택 지붕 아래 설치된 배전반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배전반으로 인입되는 전선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고 있어 신고했다고 밝혔다.신고 후 주민들과 소화기로 초기 대응해 화재를 진화했으며 이후 도착한 소방서·한국전력 공사 직원들에 의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하나만으로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장목면 해안가에서 29일 오전 8시4분경 궁농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에 따르면 숨진 A씨(75)는 지난 16일 오후 4시경 통발어선 B호(1.21톤)를 타고 혼자 조업 차 장목 농소항에서 출항했다가 연락이 되지 않아, 17일 새벽 1시20분경 A씨 아들이 창원해경으로 실종신고를 했다. 창원해경·통영해경이 합동으로 사고주변 해역에서 인근 해상까지 확대해 경비함정과 민간어선·구조대를 동원해 해상·육상·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건조해진 날씨를 틈타 한 주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보다 평소 화기를 다룰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건조한 날씨인 요즘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8일 오전 10시49분께 아주동 A 상가주택옥상에서 오븐 취급 부주의로 옥상 천장 및 외벽 120㎡이 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 난지 1시간여 만에 불을 잡았지만 이 사고로 242만10
지난달 29일 오후 9시2분경 연초면 다공리 A씨의 주택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A씨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날 화재는 가스렌지 음식물 가열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연기로 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것을 주위 주민이 듣고 119로 화재 신고를 했다. 이후 하청119지역대가 출동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신속히 진화하면서 피해를 최소화 했다.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 관계자는
상문동 한 주택에서 지난달 27일 오전 11시경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발빠르게 화재를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화재는 아궁이에 목욕물을 데우기 위해 불을 피웠으나 불씨가 아궁이 주변 낙엽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으나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다. 만약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 현장지휘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시민의 높아진 관심과 자율적인 참여가 화재 예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취
한국 해삼양식장에 최근 중국인들이 가짜 해삼양식기술자들로 위장 취업해 들어온 사실이 밝혀졌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해삼양식장에 취업해 돈을 벌 목적으로 근무경력증명서과 이력서 등을 위조해 해삼양식기술자 자격의 사증(VISA)를 허위로 발급받아 입국한 가짜 중국인 해삼양식기술자 4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해삼양식기술자 자격의 사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해삼양식기술자로 7년 이상 근무한 경력과 중국 해삼양식업체가 한국 해삼양식업체에 해삼양식기술을 이전한다는 합작협약이 있어야 가능하다.하지만 이들은 중국 산동성에
장목면 해안가에서 29일 오전 8시4분경 궁농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에 따르면 숨진 A씨(75)는 지난 16일 오후 4시경 통발어선 B호(1.21톤)을 혼자 타고 조업 차 장목 농소항에서 출항했다가 연락이 되지 않아, 17일 새벽 1시20분경 A씨 아들이 창원해경으로 실종신고를 했다.이후 창원해경과 통영해경이 합동으로 사고주변 해역에서 인근 해상까지 확대해 경비함정과 민간어선·구조대를 동원해 해상·육상·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하지
지난 26일 오후 2시44분경 남부면 A방파제 테트라포드(이하 TTP) 사이 바다에서 숨져있는 50대 남성이 발견돼 현재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에서 조사 중이다.이날 사고는 26일 오후 2시40분경 남부면 A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TTP 사이의 바다위에 엎드려 있는 사람을 발견해 인근 낚시배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소방서와 합동으로 TTP 사이 빠진 B씨(58·창원시)를 인양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또 발견 당시 B씨는 호흡과 맥박&mid
도로변서 보행자와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양대 조선소 주변에서 발생했다.지난 21일 오후 6시56분께 장평동 삼성중공업 앞 도로에서 길을 걷던 A(87)씨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기사 B씨는 사각지대라서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A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된 후 퇴원했다.같은 날 오후 1시2분께는 대우조선해양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수 C(36)씨가 다쳐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거제경찰서 관계자는 "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지막 낙엽을 구경하기 위한 발걸음을 방해하는 한 주 동안 지역 곳곳에 사건·사고가 일어났다.○…지난 13일 오후 7시48분께 연초면에 위치한 A빌라에서 B(4)군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B군은 뜨거운 물을 쏟으면서 배와 대퇴부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2일 오후 2시3분께 장평동 C빌라 앞 도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해 운전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또 한 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삼성중공업일반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A(47)씨는 도장부 협력업체 직원으로 13일 오전 8시29분께 삼성중공업 J안벽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병원으로 이송당시 타박상과 같은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통영해양경찰과 통영고용노동지청 등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사고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는 “현재 목격자가 없는 상황이라서 정
지난 8일 강풍과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골절상에 주의해야 하는 가운데 옥상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9일 오후 1시29분께 둔덕면 A주택 옥상에서 내려오던 B(74)씨가 계단에서 떨어져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이 B씨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바로 119 신고를 해 병원으로 옮겨져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B씨가 고령의 나이라서 3주 정도의 물리치료는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거제소방서 관계자는 "가을볕이 좋아 수확한 농산물을 옥상 등에 말리는 농림지역이 많이 증
낮밤 기온 차가 커지면서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 한 주 동안 지역 곳곳에서 각종 사건·사고들이 이어졌다.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특히 가을맞이 단풍구경을 하러 온 등산객들의 낙상 사고가 이어져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지난 2일 오후 3시48분께 상문동에서 횡단보도를 걷던 행인 A(32)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량 운전자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저속으로 운전 중이어서 A씨의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는데
거제지역 시민·사회·노동 단체가 권민호 전 거제시장 등을 뇌물죄 등으로 고발한 사건이 통영지청으로 이관됐다.사건 관계자에 따르면 거제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는 지난 6월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2차 고발한 이후 3개월 만에 검찰의 고발인 조사가 지난달 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강석철 부부장검사)에서 열렸다.이 사건은 당초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에서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지난달 17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이형석 검사실)으로 사건이 다시 이관됐다.시민단체는 권민호 전 시장은 특정
동료 간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가위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거제에서 발생했다.지난 17일 오전 8시20분께 A 레미콘 기사대기실에서 B(44)씨가 회사동료인 C(44)씨와 말다툼을 하다 가위에 찔려 숨졌다. C씨는 또 다른 동료 D씨에게도 상해를 입혔다.거제경찰서에 따르면 C씨가 동료들과 함께 쉬는 공간인 기사대기실에서 소란스럽게 하자 동료들이 C씨를 향해 "시끄럽다"며 조용히 하라고 요구하면서 시비가 일었다. C씨가 의자 등을 이용해 동료를 때리고 욕설을 퍼붓자 B씨와 D씨가 말리기 시작했고 그러다 피의자인 C씨가 휘두른 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