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팀이 22일 거제를 방문해 거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현장을 실사했다.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2021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 반영에 이어 올해 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데 따른 후속 일정이다.실사단은 한국개발연구원(KDI)·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경남도청·거제시·통영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노선에 대한 질의와 의견 청취, 사업 현장 등을 점검했다.거제시 관계자는 거제~통영 고속도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 받은 변광용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1시 고현시장 내 몽돌야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의 획기적 변화와 성장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 △KTX·가덕신공항 2024년 조기 착공 △거제~부산철도 연결 △고속도로 조기착공 △반값 통행료 △공항 배후 물류·휴양·관광 등 특화 복합 거제 신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다.당원 등 지지자 50여명이 함께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변 예비후보는 “민생과 경제가 가장 어려운 지금,
대우조선노조가 조선업 인력부족현상을 메우기 위해 도입된 외국인 노동자 대거 유입을 땜질식 처방이라고 규탄하며 근본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와 웰리브지회·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22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자본을 향해 인력부족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 따르면 2016년 조선업 구조조정 이후 10만명의 조선소 노동자가 조선소를 떠난 결과 조선소 인력은 대폭 감소했고, 정부와 자본은 인력부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주노동자를 대거
거제시 능포동에 있는 양지암 조각공원이 특색 있고 문화관과 기반이 되려면 고도화되고 예술성에 재미를 더해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선8기에서 양지암 조각공원의 미진한 점을 보충해 시설확충을 공약사업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5억원의 적은 사업비로는 반향을 불러일으키기 어렵다며 볼거리·즐길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같은 주장은 거제시의회 김동수 의원이 지난 19일 열린 거제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나왔다.김 의원은 “설치 미술작품 추가나 진입로 정비는 일상적 편의와 문화시설 향유를 위
정부의 경찰 조직개편에 따라 거제경찰서도 일부 직제가 변경, 인원과 사무가 조정됐다.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범죄 관련 현장 대응 및 예방이 강화되는 대신 정보기능의 축소다.1급지인 거제경찰서는 기존 정보과 정보업무가 경찰서 단위가 아닌 도경 산하 광역정보팀으로 흡수재편되면서 직위 명칭이 바꿨다.거제서는 통영·고성경찰서와 함께 경남청 치안정보과 광역정보5팀장으로 재편됐고, 기존 거제경찰서 강석보 정보과장이 5팀장을 맡았다. 광역정보팀은 경남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눴으며, 거제경찰서는 광역정보5팀인 거제·통영·고성의 중심거점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50대 A씨가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범인 검거를 촉구하며 거제경찰서 현관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20분께 술에 취한 채 경찰서를 찾아 준비해 온 시너를 자신의 몸과 현관 등에 뿌린 후 범인의 은행계좌 동결 등 신속한 대응과 검거를 요구하며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서에 긴급출동을 요청한 후 김명만 경찰서장 등이 직접 나서 적극적인 수사를 약속하며 A씨를 설득, 상황 발생 20여분만에 큰 불상사 없이 소동이 마무리됐다.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
통영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6시46분께 거제시 소랑마을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연안복합어선 A호(3톤급)가 침수한다는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에 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침수된 선체의 배수작업을 실시하며 유류 유출에 대비해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도 없었다.해경은 선박의 파공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너울 등의 기상 불량으로 선박이 침수한 것으로 추정하며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침수원인을 조사중이다.통영해경 관계자는 “장기계류 선박의 경우 운항을 하지 않더라도 선주‧선장은 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으로 거제에서도 전공의 4명 중 3명이 지난 20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를 이탈했다.전공의 4명은 아주대학병원 소속 인턴으로 대우병원에서 파견근무를 해왔으며, 이중 1명은 근무하고 3명은 전날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이들은 모두 응급실을 중심으로 근무하면서 응급환자 진료 보조업무를 해왔고, 수술실엔 투입되지 않아 병원의 정상진료에는 차질이 없는 상태다.대우병원은 아주대병원과 최신의료기술·장비·의료인력 교류 및 인턴수련·연구를 협업하는 모자병원으로 의료진 수급 또한 원활하다.대우병원과 보건소에 따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히(위원장 김동수)가 거제시가 제출한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 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 체결 동의안’을 심사보류했다.행정복지위원회는 20일 오후 열린 상임위에서 논의 후 표결 끝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심사보류’키로 했다.소관 상임위는 더불어민주당 안석봉‧이미숙‧최양희‧한은진 의원 등 4명과 국민의힘 김동수‧김선민‧정명희 의원 등 3명이다. 표결 결과 반대 4, 찬성 3으로 나와 심사보류로 결론 났다. 민주당 의원 4명 전원이 반대했고, 국민의힘 3명 모두는 찬성했지만 수적 우위에 있는 민주당 의원 주장대
서일준 국회의원이 HD현대의 차세대 호위함(KDDX)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방산 카르텔을 철저히 수사하고 국가 방위산업을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방위사업청이 오는 27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인 KDDX 설계도면 등을 조직적으로 훔쳐 간 HD현대(옛 현대중공업)에 대한 제재 여부를 심의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서 의원은 사건 발생 당시 배후세력 여부까지 발본색원해 국가 방위산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성명에 따르면 이번 심의는 사건 발생 12년, 수사 개시
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 제244회 임시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열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안건 심사 및 시정질문 등이 예정됐다.회기 동안 시의회는 △거제시 1인 가구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9건 △거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체결 동의안 △거제시 무연고 사망자 등의 장례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관련부서 조례안 5건 △2024년도 제1차 거제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제8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2023년)
거제시립화장장 건립 중단 및 통영화장장 공동사용 여부가 시의회 결정으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거제시와 통영시가 통영화장장을 공동사용하기 위해선 양 시의회의 동의와 조례개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우선 거제시의회는 집행부(거제시)가 제출한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체결 동의안'을 심의해 가부를 정하고, 통영시의회는 통영시가 입법예고한 '통영시 추모공원 설치 및 운영조례'를 일부 개정해야 한다.집행부가 제출한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체결 동의안'이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회 상임위를 통과하면 23일
거제상공회의소 김환중 회장의 임기가 오는 3월17일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제11대 회장에 누가 선출될지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군은 권수오·김점수·윤진석 부회장 등 3명이다.거제상의에 따르면 차기 회장은 3월12일 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 회장 선거는 간접선거로 먼저 3월6일 의원 50명을 선출한 뒤 선출된 의원들 중 회장을 뽑는 방식이다. 지난 9·10대 회장은 김환중 회장이 합의추대로 선출돼 연임했다.상의는 선거에 앞서 내부 규정에 따른 제11대 의원 선거일정을 19일 공고했다. 오는 21일까지
서일준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면접을 진행한 지역(대전 세종 경북 경남)에 대해 심사 평가를 실시해 12인의 단수 후보자를 공천키로 의결했다.경남에서는 서일준(거제) 의원을 포함해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박대출(진주갑) 강민국(진주을) 정점식(통영·고성) 윤영석(양산갑) 의원과 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 전 의원 등 8명이다.이밖에 대전 2인, 경북 의원 2인도 포함됐다.공관위에 따르면 공천자 12인 중 11인은 현직 국회
정부가 부산을 기점으로 지방시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올 연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9년 말 개항 목표다.상반기 중 여객터미널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하반기 중 도로·철도 공사를 발주하는 등 개항을 위한 속도를 높인다.오는 4월 말 출범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과 동시에 경력직원 45명을 채용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직원을 포함해 55명의 추가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가덕도신공항 추진 계획을
거제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바람의언덕’에 매점을 겸한 휴게음식점 공사가 한창이다.이에 따라 지난 설 연휴와 주말 바람의언덕을 찾은 관광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거제시에 따르면 이곳은 개인사유지이지만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이며, 소유자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공원사업시행 허가(변경)를 받아 제2종근린생활시설(휴게음식점)을 건축 중이다.남부면 갈곶리 산14-135번지 외 4필지 2550㎡에 건축면적 228.68㎡, 연면적 457.36㎡의 지상2층 휴게음식점을 신축한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연내 준공 예정이다.시는 공사로 인한 관광객 등
거제 택시업계 서일준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개인택시 지부장, 3개 법인택시 대표와 2개 법인택시 노조대표 등과 택시업계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업계에서 요청한 주요 현안은 △조은섬콜센터 택시종사자 콜비 보상분 증액(콜마일리지 증대) △거가대교 귀로시 도로비 무료 등의 지원 △택시 운수종사자 복지관(택시쉼터) 설립 △브라보택시(교통 오지 수송) 및 바우처택시(휠체어 장애인 수송) 이용층 확대 등이다.서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옥포조각공원 내 거제소방서 신축 이전’에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대우조선지회는 14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서민의 복지를 침해하는 일방적인 소방서 신축 이전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옥포조각공원은 수십년 동안 노동자와 가족, 그리고 서민이 함께 행사 때마다 이용했던 상징적인 노동자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당사자 의견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소방서 신축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옥포조각공원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거제해금강농협 A 조합장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형사1단독(류준구 부장판사)은 14일 오전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거제해금강농협장 박 모(73)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또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합원(감사) B(54)씨에겐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위탁선거법은 공직선거법과 마찬가지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받으면 당선 무
거제시가 고현~칠천도간 자전거도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위원장 이태열)는 특색있는 자전거도로 코스개발을 위해 지난 7일 부산 온천천 및 수영강 자전거도로를 방문·견학했다.이날 방문·견학에는 집행부인 도로과와 거제시자전거연맹 관계자 등이 동참했고, 방문단은 부산 온천천 및 수영강 자전거도로 왕복 20km 구간을 약 3시간 동안 직접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확인했다.현재 거제시 도로과는 특색있는 자전거도로 코스개발을 위해 고현~칠천도간 자전거도로를 우선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관련 용역을 준비중이다.이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