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사곡만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거제해양플랜트 산업단지'가 국가에서 지원하는 특화산업단지 예정지에 올랐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기존에 이미 확정된 한국해양대학 거제캠퍼스,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등을 아우르는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처음에는 다소 꺼리며 눈도 마주치지 않던 아이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친해졌다. 요즘은 그 아이가 내게 다가와 와락 안기는데 느껴지는 그 따뜻함을 잊을 수가 없다."최근 거제면 소랑마을에 있는 그룹홈(대안가정) '콩이네 집'을 방문한 한국지엠 쉐보레 고현대리점(대표 천종덕) 김경란 부장은 매월 특별한 하루를 기다린다. 이 회사가 3년
지난 3일 거제교육지원청에 새로운 교육장이 부임했다. 그런데 이번 인선은 기존과 다른 '파격'이라는 말이 많다. 외부에서 부임해 온 것이 아니라 자체승진을 했기 때문이다.올해부터 거제교육지원청을 이끌어 갈 김홍곤 교육장은 20여 년을 거제에서 보낸 거제통이다. 직전까지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누구보다 거제교육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직후보자 신청공모 마감이 지난 15일 끝난 가운데 거제시에서는 시장후보 4명 등 총 27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거제시장 후보는 4파전이 예상된다.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도관리청장, 전도봉 전 해병대 사령관, 황영석 전 박근혜 대선후보 선대위 특보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고현·상
민생현장을 누비며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거제시 전체 19개 면·동의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시정방향을 설명하기 위한 권민호 거제시장의 '면·동 순방'이 지난달 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면·동 순방을 통해 거제시장은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건의사항과 시정방향 설정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고재석·이하 개발공사)가 지난해 3월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시범사업이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개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경 시범사업 관련 사업타당성 용역이 완료됐으며 오는 31일까지 감사 및 계약심사, 입찰공고 등을 완료하고 4월초에 착공해 6월30일 완공할
거제시가 지난달 24일 동부면 구천리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팔각정)를 잇는 학동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 사업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거제시가 추진한 내용에 따르면 상당히 실현 가능성은 높다. 특히 이 사업의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산림청으로부터 산지일시사용허가를 받는 것도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중학교(교장 임희수) 축구부(감독 이상수)가 창단 1년이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 축구 꿈나무의 등용문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동부중 축구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전북 군산에서 초등부 48개 팀, 중등부 55개 팀 등 103개 팀이 참가해 열린 '2014 금석배 전국학생(초·중) 축구대
제주 둘레길이 전국적 명성을 얻고부터 시작된 걷기열풍이 최근 몇 년 사이 거제에도 퍼져 이제 걷기는 보편적 일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거제시도 천혜의 해안절경과 숲길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거제 섬&섬길'을 조성 중이다.거제시가 계획한 18개 코스 중 이미 4개 코스가 사업비 15억6400만 원을 투입해 완공했으며 나
최근 거제·통영시 일대에서 연안자망어선을 이용한 속칭 '뻥치기조업'이 성행하고 있어 낚시어선 어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뻥치기조업에 따른 산란기 어류 피해 및 생태계 파괴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뻥치기조업으로 인해 연안 어자원의 씨가 마르고 이로 인한 낚시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
거제시가 핵심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부내륙선 철도,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300만 원대 아파트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13일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2014년 도지사 순방'의 첫걸음으로 거제를 찾아 거제의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2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거제 지역사회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가족들이 뭉쳐 장학회를 설립했다. 거제지역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가족 중심의 장학회는 거제시의회 의원을 지냈던 김정자 전 시의원과 그 가족들이다. 김 전 의원의 '정'과 장남 김성민 씨의 '성'을 조합한 '정성장학회(회장 김정자)'는 지난 15일 12시30분 거제관광호텔 3층에서 창단식을 진
경남도지사를 향한 예비후보들의 행보가 본격 시작됐다. 새누리당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지난 6일 도지사 예비후보에 등록한데 이어 지난 7일에는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완수 전 창원시장은 임기를 5개월여 남겨둔 지난 5일 시장직을 사퇴했다.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경남도 내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이제 110여 일 남았다. 지방선거가 열리는 날까지의 일정은 에서 보는 바와 같다.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각 후보들은 표를 참조해 차질 없는 선거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또 유권자들은 일정에서 금하는 내용을 저지르는 후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가 필
지난해 10월말 환경문제로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켰던 거제뷰 컨트리클럽의 사후환경영향평가가 오는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화원마을 상수도 사용료 대납 문제는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논란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거제뷰 컨트리클럽은 지난달 28일 12시 골프장내 커피숍에서 용역업체인 (주)나우환경기술센터(대표 서정범)과 '거제뷰 컨트리클럽 조성
6·4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에 출마할 예상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라는 돌발변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할 때 이전 선거와 마찬가지로 여권과 야권, 무소속의 격돌이 예상된다.거제신문은 설 특집호를 맞아 6·4지방선거에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후보군들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문제로 지역주민들과 갈등을 겪었던 거제뷰컨트리클럽 골프장이 이번에는 수도요금 납부기간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수도요금 대납을 2년으로 약정했다"고 주장하는 골프장 측과 "약정한 적 없다"고 반박하는 주민들 사이의 공방은 일단 문서로 작성된 약정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골프장 측은 구두
거제의 철도시대를 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진행 중이다. 거제시를 비롯 김한표 국회의원,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행정과 정치가 상호협력을 통해 조기실현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이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5일 KDI 담당자 간담회가 진행되는 등 사업실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거제까지의 철도건설은 지
'맨발의 기봉이'라는 영화를 기억하는가. 지난 2003년 KBS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서 홀어머니와 사는 지적장애인 마라토너 엄기봉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천사처럼 해맑은 미소로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던져 준 기봉 씨. 그가 세상에서 가장 잘하는 일은 달리기. 달릴 때도 얼굴엔 항상 미소가 가득한 그는 하늘에서 길을 잃고 잠시 우리 곁에 온
거제면에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거제면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인구증가로 인해 기존에 알지 못하던 사람들을 시내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으며 주택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 인구가 늘어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지난 연말 기준 거제면의 인구는 7240명이다. 이는 2012년 연말 기준 7162명보다 78명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