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연초면 송정IC~수양동 문동리 구간 노선안을 두고 수월주민과 이솝유치원의 주장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수월주민들은 지난 4일 이솝유치원 앞에서 국지도 58호선 노선 이전 요구에 반발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수월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도로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학원차량인 대형차량이 움직임에도 별다른 이야기 없이 아이들의
지난 4일 이솝유치원 앞 수월주민들이 이솝유치원이 주장한 국지도 58호선 노선 이전 요구에 반발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수월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도로시설이 열약한 지역에 학원차량인 대형차량이 움직임에도 별다른 이야기 없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참아왔다”면서 “유치원 측도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할지라도 환경파괴가 적은 비교
저녁만 되면 거제의 중심가 인도는 주차장으로 변한다. 차 바퀴 한 쪽을 걸쳐 주차하는 것은 일상다반사고 인도에 차량을 올려놓는 경우도 종종 목격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 바로 볼라드다. 차량이 올라올만한 장소는 볼라드를 설치해 인도주차를 방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인도를 침범하는 차량들은 많이 없어졌지만 관리소홀로 인해 오히려 볼라드가 미관을
아주동 일대는 도시계발계획으로 급속도로 발전되며 시민단체 및 상권의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단체의 행사나 상가의 광고 등 홍보로 사용되는 현수막 또한 늘어나고 있다. 아주동에는 현재 대우조선소 서문 옆 해안길 입구와 아주덕산아내 입구, 옥포방면의 도로에 3곳의 현수막게시대가 설치돼 있다. 언뜻 충분한 양의 게시대가 설치돼 있는 듯하다. 하지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늘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진 탓에 눈에 띄게 변한 모습중 하나다. 승용차나 이륜차를 놔두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며 건강과 환경을 지킨다는 좋은 취지에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안전의식은 아직 걸음마
신현농협 고현지점 하나로마트(조합장 지영배)가 지난달 27일 개장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하나로마트는 고현지점은 앞으로 지역의 다양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공급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판로와 수익증대를 보장한다.신현농협 고현지점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예상외로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와 감사하다"며 &qu
땡볕이 내리쬐는 요즘 버스정류장에는 양산을 쓰고 모여 있는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더운 날씨에 연신 땀을 닦으며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버스정류장에 그늘을 만들어줄 시설물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 전국의 버스정류장들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발전하고 있지만 거제시는 버스정류장 부스설치가 미비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버스를 기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이 구절을 모르는 사람은 우리나라에 아마 없을 것이다. 청마 유치환선생의 '깃발'이라는 작품의 첫 구절이다. 인간본연에 대한 향수와 애수를 표현한 유명한 작품으로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반드시 한 번은 배우는 시다. 수많은 시를 써낸 유치환 선생은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방하마을에서 태어나 이곳의 풍경을 보며 시상을 떠올렸을
지난 14일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치러진 제52회 옥포대첩기념제전 백일장대회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초·중·고등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일장대회는 전체 참가자 원고 800여 편 가운데 1차 심사에서 각 부문 50여 편씩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각 부문 상위 20여 편을 선정, 최종심에서 각 부문의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으
임진년, 왜적들은 부산으로 쳐들어와 빠르게 도성을 향해 진격하고 경상도가 함락되자 선조는 개성으로 평양으로 파천하기 이른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것이다. 왜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도탄에 빠져있던 어느 날 임진년이래 처음으로 해전승전소식이 들려왔다. 경남 거제 옥포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지휘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의 도도 다카토라의 함대를 격파했다는 것이다
작년부터 지역특화 명품미역으로 거듭난 여차 자연산 돌미역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차 돌미역은 생산량이 적어 상품화가 어려웠지만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의 협조로 종묘생산에 성공해 작년부터 본격적인 채취와 함께 출하를 시작했다. 돌미역은 양식이 아닌 갯바위에서 자란 자연산 미역을 말한다. 양식미역에 비해 파도와 싸워 탄력이 좋고 더 구수한 맛을 낸다. 국을 끓인
장평사거리에 위치한 장평육교가 관리부실로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장평육교의 승강기에는 당연히 있어야할 검사필증이나 점검표가 붙어 있지 않고 버튼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승강기 바닥에는 쓰레기들과 각종 먼지가 뒤엉켜 지저분하고 벽면에는 낙서가 그려져 있다. 게다가 창문은 밖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더럽고 사방
지난 6일 현충일을 시작으로 주말을 합쳐 총 3일간 황금연휴가 시작돼 거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6·4 지방선거와 맞물려 길게는 5일 짧게는 3일로 연휴가 늘어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 보다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 이유다. 6~8일 총 3일간 일운면에 위치한 거제씨월드에는 3500여명이 방문했고 외도보타니아는 3만49
금연법이 시행된지 1년여가 지났지만 금연에 대한 의식수준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PC방을 비롯한 연면적 150㎡이상의 카페, 음식점, 술집 등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대다수의 PC방에서는 종이컵을 재떨이 삼아 흡연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고현동 중심가에 위치한 PC방 업주는 "흡연자들은 PC방을 금연구
“김해연 후보는 무죄가 아니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유죄입니다.”29일 오전 10시30분 거제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는 (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옥정희ㆍ이하 여단협)와 월남전참전자회거제시지회(회장 여영덕ㆍ이하 참전자회)가 참여한 가운데 김해연 거제시장 후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단협은 “김해연씨의 아내 신미경씨가 주장한
아주동 도시개발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 차량들의 불법 주차와 교통난, 소음, 쓰레기, 분진 등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거제시는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교통대란을 겪고 있다. 꾸준한 단속과 계도를 통해 도심지 내 불법 주·정차 현상이 많이 누그러지는 추세지만 아주동의 경우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것이 아주동민들의 의
산과 바다가 있는 거제의 농어촌체험마을들이 마음을 '힐링' 해주는 농촌체험을 위한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캠핑과 더불어 자연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농촌체험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거제의 농촌체험마을들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기상악화로 인해 학교에서의 체험활동이 전면 취소돼 방문객이 줄었지만,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거제축산농협(조합장 김수용·이하 거제축협)은 지난 2일 거제축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경품추첨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조합창립 45주년을 맞은 거제축협은 지난달 26일 당초 거제시체육관에서 거제시민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인기가수를 초청하는 등 대규모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취소됐다. 하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4월2일자 거제신문 1087호에서 거론된 수월동 폐가가 철거됐다. 민원을 접수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현재는 철거가 이뤄져 공터로 남아있다. 또 거제신문 1091호에서 거론된 현대자동차 앞 포장마차는 겉의 비닐을 벗겨내고 철골 구조물을 철거하기 위한 예산을 준비 중이다. 수월동 주민 김모씨는 "최근 거론되던 장소를 보러 갔더니 벌써 철거됐다&
청정해역인 거제에는 일일이 외우기도 힘들만큼 많은 특산물이 있다. 큰 일교차와 풍족한 햇볕·해풍 등의 영향을 받아 특유한 맛을 내는 거제도 유자, 다른 품종보다 껍질이 얇고 과육이 알찬 토마토, 네덜란드에서 도입된 채소 파프리카가 있다. 그리고 맑은 공기와 햇볕, 바닷바람, 기름지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쌀, 맑은 물과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