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의 해금강집단시설지구 내 문화재 현상변경 허용기준 등 일부 규제의 완화와 함께 환경부도 공원계획 변경을 결정, 민간사업자들의 투자욕구를 부추기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다. 그러나 상당부분 아쉬움이 남는 현실이다. 문화재청과 환경부는 이곳 갈곶리 9-2외 6필지 15,427㎡에 건폐율 40%이하, 층수 높이 18m이하의 가족호텔 및 관광호텔 건립이 가능토
얼마전 친구들과 어울려 황덕도에 가게 됐다. 거제도에 부속된 칠천도에 딸린 섬이니, 섬의 섬의 섬인 셈이다. 봄철 물 때에 맞춰 개발(바닷가에서 어패류나 해초를 채취하는 행위)을 하기 위해 한나절을 황덕도 해변에서 보내며 두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그 하나는 엄청난 쓰레기 때문이었고 또 하나는 개발 할 것이 없을 정도로 메마른 해변의 어자원 때문이었
예수님은 시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키신 분이셨습니다. 한 번은 한 백부장이 유대 장로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죽어가는 자신의 하인을 살려달라고 부탁했었다가 다시 사람을 보내어 “우리 집에 오심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니 거기서라도 말씀만 하옵소서 그래도 내 하인이 나을 줄 믿습니다”라고 하던 백부장의 하인의 병을 그가 믿었던 그대로 집에 들어가지도
그러한 가운데 남한의 모든 것에 환멸을 느끼고 윤애와의 사랑에도 불안을 느끼던 명준은 뚜렷한 확신도 없이 인천에서 배를 빌려 북으로 밀항한다. 그러나 그곳 북한에서 발견한 것은 인민들의 광장이 아니라, 인민과 혁명을 팔아 권력을 잡아 인민의 위에 군림하는 당(黨)의 권위와 밀실이었다. 북한의 노동신문 편집부 기자로 근무하면서 명준은 해방되던 그해 월북하여
모성을 상징하는 데메테르(Demeter)신은 올림포스 12신의 하나로 그녀에게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난 귀여운 딸 페르세포네(Persephone)가 있었다.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가 아름다운 페르세포네에 반해 아내로 삼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이를 눈치 챈 제우스가 하데스에게 데메테르가 자기 딸을 지하세계로 시집보낼 리가 없으니 납치하여 강제로 취하라고
지금 우리는 21세기 그 풍성함 속에서 문명과 문화의 혜택을 아낌없이 누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세상에서는 가난과 결핍의 아우성이다. 가난 때문에 삶을 포기하거나 절망에 빠져간다. 한편에서는 오히려 풍요가 삶을 멍들게 하고 절망에 빠지게 한다. 양극화의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도 같다. 양쪽의 끝이 너무 멀다. 그래서 서로를 모른다. 잘 알려고
거제시의 2008년도 말 자동차등록대수는 72,927대로 2007년 보다 4,186대(5.7%)가 증가했다. 차량의 급증으로 주요간선도로의 불법 주차와 이면도로의 양면주차로 도로의 기능을 상실한 채 몸살을 앓고 있다. 거제시는 도로의 접근·이동성 및 소방도로 기능이 상실되고 보행환경이 악화되는 등 점차 심화되고 있는 교통 소통장애를 해소하기 위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조선업 현대화 사업을 삼성중공업과 함께 추진하는 MOU를 러시아 세친(Sechin)부총리 일행과 거제조선소 내에서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MOU는 러시아 전체 조선산업을 관장하는 USC사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세친 부총리 및 이바센초프(Ivashentsov)주한 러시아대사가 함께한 자리에서 USC사 파크모프(Pakh
사단법인 경남 지체장애인협회 거제지회 제11대 회장으로 김희천씨가 지난 16일 취임했다. 150여명이 참석,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김희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정으로 장애인의 삶을 같이 할 파트너로서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복지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감시자, 제안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일운거인회(회장 김병원)가 지난 16일 일운면 소재 사무실에서 2009년 2월 포럼을 열었다. ‘일운면 관광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것’이란 주제로 한 (주)두손여행 최진석 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지역민 45명이 참석,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식견과 의논을 교환했다. 일운거인회는 매월 한 차례씩 강사를 초빙, 지역 발전
삼성중공업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사내 A 운동장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어린이 럭비교실’을 개최했다.제1회 럭비교실에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매일 오후 14시 30분부터 16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럭비의 경기규칙과 기본적인 킥, 패스 등의 경기기술을 익히고 배운 기술을 토대로 미니게임도
거제경찰서(서장 김흥진)와 소방서(서장 송종관)가 지난 18일 거제경찰서 앞에서 합동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였다. 이날 헌혈에는 경찰서·소방서 직원 및 전·의경 50여명이 참여했다. 김흥진 거제경찰서장은 “양 기관 합동으로 헌혈운동을 벌여 이웃들에 사랑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 거제수도서비스센터(센터장 전병구)는 지난 19일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함께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에 처한 한려해상내 도서지역 28개 마을 주민에게 병물 500㎖ 2만병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수자원공사에서 생산한 병물을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선박을 이용, 식수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각 도서지역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월드비전 거제지회(회장 유종하 목사 신현교회)가 지난 11일 신현교회에서 제 4회 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가졌다.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미국인 선교사 팝 피어스 목사가 거제 포로수용소를 방문, 전쟁으로 인한 기근과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하여 설립된 기독교 국제구호 개발 옹호 기구다. 월드비전은 현재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1억여
거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내 ‘사랑나눔 봉사단’이 발족됐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 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옥포복지관과 연계한 복지서비스, 자체 기술인력을 활용한 기술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 회장에 김문순씨가 취임했다. 김문순 회장(56·고현동)은 전 신현읍 여성자원봉사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92년부터 17년 동안 자원봉사를 해온 봉사전문가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며 “회원들 모두가 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 지역발전에 기
고현동발전협의회가 지난 13일 고현동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김정용 전 신현농협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4만 고현동민의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고 고현동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한다는게 창립의 취지다. 기존 중곡발전협의회를 통합, 창립한 고현동발전협의회는 앞으로 고현동민의 날 제정, 고현동 체육회 구성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 등에 적극 대응해 갈 계획이
“땡그랑, 홀인원” 맑은 종소리와 함께 경기장 내에 함성이 울려 퍼진다. 회원 대부분이 나이가 지긋한 노인들이지만 경기장에 들어서면 어떤 청년보다 활력이 넘치는 화이팅을 보여주는 오늘의 주인공은 거제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옥종석) 회원들이다. 골프가 대중화 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서민들에겐 먼 나라 이야기. 부킹도 힘들지만 장비와 경기
거제시가 지방기업고용보조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와 매칭사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3년이상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업규모별로 최소 투자 및 신규 고용인원을 충족하면 어느 업체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내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신청 자격이 가능한 업체들을 발굴, 이
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7월부터 노인요양시설을 평가, 상위 10%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가는 2년에 한 번씩 서비스 종류별로 신청 받아 실시한다. 올해 실시하는 노인요양시설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월중 평가계획을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통해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