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장마가 잠시 끝나고 무더운 폭염이 시작되었다. 올해 여름은 강한 태풍과 폭우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폭염으로 인해 물놀이 사고나 블랙아웃 등의 사고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을텐데, 휴가를 잘 즐기기 위해서는 이런 여름철 안전재해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아무
우리들은 흔히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버릇이 있다.소위 ‘탓’을 많이 한다.남탓이든 내탓이든 뭔가를 탓하는 것은 긍정이 아니라 부정의 심리에 바탕한 것이다.일본 재계에 경영의 신으로까지 불렸던 ‘내쇼날’ 창업자인 고(故)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은 어릴 때 아주 가난했지만 그는 가난 ‘때문에&r
건강을 위하여 즐기는 여가활동으로 손꼽히는 것은 단연 등산이다 여름철 즐기는 등산은 숲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래서 인지 무더위에도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인근 산을 찾으면서 여름철 등산과 관련한 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다 오히려 건강을 잃는다면 아니 될 일이다.안
본격적으로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습도도 높아 상당히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가전제품이 바로 선풍기이다. 우리는 선풍기를 켜고 대부분의 여름을 보낸다. 만약 선풍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은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전국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2007년부터 지금까지 선풍기 화재
소음은 공장소음, 교통소음, 생활소음, 항공기소음 등으로 대별된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민원을 유발하는 소음이 생활소음이다.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도 생활소음의 일부로 취급되고 있으나 잦은 민원발생과 층간 당사자들과의 격한 감정 표출로 살인사건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층간소음도 앞으로 별도 영역의 소음으로 자리매김 할 것 같다.몇
상선의 수주가뭄으로 인한 조선블록생산업체의 물량감소가 갈수록 심각하다. 이에 대형 조선사들은 하나같이 상선으로 채우지 못하는 물량대신 석유시추를 위한 해양플랜트 물량을 적극 수주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지금까지 선박블록 생산에만 의존해오던 조선기자재 협력업체들은 일감 부족으로 매우 심각한 처지에 놓여 있다. 순전히 대형조선소들의 물량수급에만
흔히들 교육의 3주체로 ‘교사·학생·학부모’를 일컫는다. 이들도 학교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주체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지만 잠시 시선을 돌려 보면 우리가 잊고 있는 또 하나의 주체가 있다. 바로 교육 활동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그동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아버지”
유아기 때 어떻게 보내느냐가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한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활습관이나 뇌 발달이 유아기 때 이미 70∼80%가 완성된다고 한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 않던가. 이것은 그냥 속담이 아니다. 통계학적으로 나온 말이다. 그만큼 유아교육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처럼 중요한 유아기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긍심과 긍지로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된 지 일년의 세월이 흘렀다. 순수 민간 사회복지법인으로 탄생한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창립선언문에서 밝혔듯이 현대의 사회복지 환경이 다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복지수요가 급증추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복지만으로는 폭증하는 복지욕구를 해결할 수 없기에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를 통한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연적으로
그윽한 향기 가득한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쁨으로 봉축합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은 번뇌와 고통이 굴레에 얽매어 헤매는 중생에게 자비와 깨달음을 주시고 진리의 등불을 밝혀 온 인류에 광명을 찾기 위함입니다.오늘로서 불자님들께서는 지극정성으로 사바세계에 나투신 부처님의 고귀하고 거룩하신 참된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마음에 지어온 모든 악업을 일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동복지법에 의거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일어난 아동학대 사례는 경남에서 507건이 발생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거제시 또한 41건의 아동학대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창원시 169건, 김해시 59건에 이어 세 번째로
거제종합버스터미널 입지가 성급하게 추진되고 있다. 2009년에 진행된 용역결과에서 한 치 앞도 나아가지 못하고 연초면 연사 일대로 굳혀지고 있다고 한다. 연초면 연사 또는 상문동 일대를 두고 어디어디가 적지라는 공방이 가열됐고 거제시의회에서도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땅값 상승과 민심 분열 등 얼마나 많은 부작용이 있었던가. 본 의원이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지역의 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우리나라 국가예산이 342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복지예산이라고 불리는 보건·복지·노동 분야의
최근에 '타워'라는 영화가'108층 초고층 빌딩에서의 화재'라는 소재로 개봉한지 15일 만에 4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하고 있다.화려한 그래픽의 화재장면에서 나는 문득 '내가 영화속의 현장에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마도 영화에서 표현되는 것보다 훨씬 급박하고 끔찍한 상황일 것이다.영화에서 빌딩의 초고층에
오늘 아침도 비상상황 문자와 함께 출근한다. 요즘 연일 아침·저녁으로 비상이다. 한전의 전기공급 능력은 7800만kW 정도이며, 요즘 아침·저녁으로 피크가 7500만에 육박한다. 여유전력이 300만 뿐이다. 전 직원의 온갖 수요관리로 겨우 버티는 실정이다.이해를 돕기 위해 100만kW의 용량은 최근 건설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1기에
우리 시대는 '스토리'에 목마르다. 올림픽 금메달도 그 자체보다 주인공의 칠전팔기 오뚝이 같은 인생 스토리가 소개될 때 사람들은 감동한다. 역사성과 휴먼스토리가 적절히 섞인 관광지에 사람들의 발길이 더 많이 몰린다.한국전쟁이 극단의 광기를 부리던 1950년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국군과 UN군 10만 5000명의 병력, 1만 7000대의 차량과 장
여수엑스포에서 이뤄진 세시풍속 강강술래 공연은 참 많은 시간과 고민으로 이루어진 쾌거였다. 세시(세습) 놀이란 무엇인가? 명사 '세습'은 세상의 풍습을 말함이다. 강강술래는 우리나라 세시풍속이었다. 음력 8월 한가위 날 밤에 호남지역에서 널리 놀았던 여성 집단놀이로 유래는 확실치 않았다.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전술 중 하나로 만들어진 유래가 있는가하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러나 사회가 변화해 가면서 현대적 청렴의 의미는 옛말의 뜻을 넘어섰다. 특히 소방행정의 청렴의미는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나아가 직원 상호간, 시민과 소통의 단계로까지 진화했다.『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던 1980년대. 돈이면 다 된다던 그 시절에 부패는 알게 모르게 용인되었던 게
순수 민간 사회복지기관인 사회복지협의회 창립이 본격화되고 있다.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제33조에 보면 '시·군·구에 사회복지협의회를 설립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협의회는 법인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현대의 사회복지 환경은 빈부격차의 심화, 인구 고령화, 가정해체,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학교폭력일 것이다.최근 학교에서 '왕따'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잇따라 보도되면서 학교폭력은 일선 교육 현장을 넘어 사회 전체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교육부와 경찰 역시 최우선 과제로 학교폭력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사실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