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호 영문표기 'KOREA'는 원래 'COREA'였다. 1909년 7월 일본에 의해 강제로 'KOREA'로 바뀐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소위 기유각서 즉, 한국의 재판과 감옥사무를 일본정부에 위탁하는 각서(Memorandum Concerning the Administration of Justice and Prison in Core
예전의 거제가 아니다. 안전했던 거제에서 안타까운 거제가 된 듯하다. 뉴스와 신문엔 온통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적자 실적 사태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서울에서 증권회사에 다니는 친구는 고향이 거제라는 이유만으로 고객들의 주식 투자금 문제로 선배 직원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고 한다. IMF도 견딘 우리 거제가 더 이상 불황을 이겨내는 도시가 아닌 듯
우리는 평소에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에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자동차 종합보험이라는 견고한 완충장치가 있긴 하지만, 운행 중 보행자와 사고를 일으켰을 때의 피해와 그에 따르는 처벌과 책임에 대해 상당히 중요하게 인식하고 또 주의하고 있다. 자전거는 현대인의 건강에 관한 인식전환과 더불어 최근에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도로는 물론, 거리,
7월은 건강보험 시행 38주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7주년과 공단 창립 15주년이 되는 뜻 깊은 달이다. 지난 38년간 우리 공단은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제도인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면서 우리나라 사회보장의 중추기관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저출산ㆍ고령화와 질병구조의 변화 등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OECD국가 평균 80%
현재 우리 사회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3%를 차지할 정도로 다문화사회로 이미 진입했고, 이는 국제결혼의 급증, 다문화가족 자녀의 증가 등 가족 영역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어 다문화가족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옛날처럼 단일 민족국가라고 강조하던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해 동안 약 30만5000쌍이 결혼을 했고, 그 중 국
'중고생은 대치동으로 귀농인은 양재동으로 몰린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에 대입준비 학원이 대치동에 많이 있고 양재역에 인접한 귀농귀촌종합센터에 귀농귀촌하려는 희망자가 늘고 있다보니 그런 말이 생겨난 것 같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설립한 준정부기관이다. 귀농귀촌인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50~60대
장마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면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이 늘어난다. 지금도 물가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말·연휴를 이용해 가족·연인·친구들과 해수욕장이나 계곡·바다 등 시원한 곳을 찾아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수칙
인류가 물물교환을 시작한 고대시대부터 최첨단 사회로 진입한 현재까지 가장 안전하고 가치있게 생각하는 자산은 바로 금이다. 금은 천 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금속 물질이며 복제가 불가능함과 동시에 장식에서 반도체 등의 핵심산업까지 사용되고, 무엇보다 매장량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항상 물물교환의 중심에 있었다.화폐가치로써의 금은 현재 영국 파운드, 유럽 유로화,
국민들이 고용센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업무는 어떤 것일까? 아마 많은 국민들은 실업급여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실업급여 수급자가 늘어날수록 고용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1999년 이후 담당 부서인 고용안정과가 고용안정센터, 고용지원센터 그리고 현재의 고용센터로 확대·개편되어 명실상부한 지역 고용업무를 총괄하는 허브(Hub)로 자
불이 없어서는 안되지만 자칫 잘못하면 화재로 이어져 생명과 재산피해를 유발하는 '양날의 칼'과 같은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이런 불을 붙이는데는 3가지 요소가 있는데 이것만 잘 알면 불을 끄는 것도 문제가 없다. 연소의 3요소는 연료·열·산소이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단계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매년 6월6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충절을 추모하는 날이다. 우리는 이 뜻 깊은 날을 무심히 그냥 지나쳐 버리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기도 게양하지 않은 채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움을 더한다. 올해는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아침 해와 함께 조기를 게양하고 10시의 싸이렌 소리
우리 국민 중 누구나 한 번쯤은 금융사기 전화(보이스피싱)를 받거나 주의하라는 말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있다. 하지만 날로 진화하는 범죄자의 술책에 넘어가 작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피해를 당해 경찰관서에 신고하는 피해자를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더욱이 피해회복이 되지 않아 애처롭기까지 하다.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하면 2012년 1154억원, 2013년
교육부는 지난해 9월 발표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한글과 병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문학계 및 관련 단체들은 한자병기가 동음이의어 등의 이해도를 높여 우리말글의 이해력을 신장시킬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왔으며, 한글학계 및 관련 단체들은 한글 전용으로도 우리말·글의 충분한 이해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교육
최근 경기도 평택에 짓고있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건설현장을 둘러 볼 기회가 있었다. 팽성읍 험프리스기지 일대는 그야말로 파일 박는 소리와 덤프트럭 출입 등으로 매우 분주했다. 서울로부터 87㎞ 거리에 있다. 규모는 440만평방킬로미터로 여의도의 거의 다섯 배 정도다. 외곽둘레만 해도 약 18㎞로 자동차로 20분은 족히 걸린다. 단일 규모로는 단군 이래 최
학생들 사이에 '수포자(수학포기자)' '수학으로 인한 고통'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 지 오래다. 학생들은 수학이 왜 필요한지를 모르고 공부한다. 초·중·고 통틀어 12년 이상 수학교육을 받은 성인들도 학생들과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21세기는 분야를 막론하고 수학적 감각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임을 부인할 수 없다. 사회의 전
올해 8월1일부터 5자리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우편번호로 사용한다.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국가기초구역제도는 하천·철도 등 잘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국토를 일정한 단위로 구획하여 번호를 부여하고 우편, 통계, 소방, 경찰 등 각종 구역의 기본단위로 사용한다.행정자치부에서는 지난 2012년 12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최종
과속을 하지 않으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운전자의 편의에 의해 이뤄지는 과속·신호위반 방지는 유·무인단속 카메라가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자동차와 자신만이 존재하는 공간 안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속도를 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행동들이 이론적으로나 실제적으로 모두 위험한 것은 사실이다. 교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조선 산업의 불황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줄어든 관광객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기반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져만 가고 있는 것이다. 깊어진 서민들의 주름살을 펴게 만드는 것이 바로 거제사랑상품권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단비 역할을 하는 첨병이다. 거제사랑상품권의 발행 목적은 유동자금의
1968년 1월21일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1968년 4월1일 적 또는 무장공비의 공세와 대남유격에 대비, 향토방위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예비군이 창설된 지 47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현재 대한민국 전체 예비군은 250만여명이고, 거제시 예비군은 거제시민의 약 1/16 정도로 편성돼 있으며 추가편성 대상자까지 포함하면 약 1/7 정도(1~2가구에 1명)로
서울교육청이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 계성초등학교에 대해 특별 감사를 벌여 촌지 수수가 확인된 교사 2명의 파면을 요구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촌지근절을 위한 초강수다. 사립학교인 계성초교는 고소득층 재벌가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유명하다. 교육청 감사결과를 보면 어떤 교사는 한 학부모로부터 4차례에 걸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