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의 푸르름을 품은 거제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큰 섬으로 천만 관광도시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거제신문은 한동안 지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이집 어때'라는 코너를 [요 어떻소!-거제의 맛&멋]으로 다시 신설해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거제의 맛과 멋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한낮 온도가 30도에 육박하는 때이른 찜통더위로 보양식을 찾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 1980년대 이전까지 우리나라 보양식의 대명사는 '보신탕'이었지만 현재 그 자리는 염소요리가 대신하고 있다. 거제에도 '염소요리' 하면
거제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가 열린다. 거제주니어FC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7월1일과 2일 거제스포츠파크 및 거제고현보조구장에서 ‘2023 주니어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제주니어FC 사회적협동조합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지역특화형 특화프로그램)하는 이번 대회는 거제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U-8(초등 2학년) 및 U-10(초등 4학년) 그룹별 대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U-8(초등그룹은 각 팀당 7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며, U-10그룹은 각 팀당 8명의 선수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을 조사한 결과 거제시 노출률이 경남 전체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12.3%로, 경남 9.5%에 비해 2.8% 높았고 전국 노출률 8.2%보다 4.1% 높았다.현재 흡연율도 경남 19.7%에 비해 거제시는 22.9%로 3.2%가량 높게 나왔다. 남자흡연율은 경남 36.1, 거제 40.5%였다. 반면 금연 시도율은 경남 45.4%에 비해 거제 43.8%로 낮게 나타났다. 거제시 현재 흡연율 전국 평균보다 3.6%p, 남자흡연율은 4.9%p
더 화려해진 캐스팅, 더 특별해진 무대로 10년 만에 거제에 왔다. 전 세계가 사랑한 메가 히트 뮤지컬 '맘마미아'가 더 화려해진 캐스팅, 더 특별해진 무대로 10년만에 거제를 찾는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오는 7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공연한다. 그리스의 한 섬을 배경으로 엄마 '도나'와 딸 '소피'의 우정과 사랑을 경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내 세대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맘마미아'는 제작 이후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한국에서도 2004년
경남 유일 실용음악 중심 특성화 중학교인 장목예술중학교(교장 박상욱)는 지난 1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린제이파크공립학교(Lindsay Park Public School in NSW, Australia) 학생들과 e-class 세션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은 실용음악을 중심으로 한 양국 두 학교의 특징을 잘 나타낸 예로 두 학교간 협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두 학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장목예술중학교는 K-pop·기타연주·댄스 등을
거제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흔적은 거제고군현치소지, 둔덕기성, 옥산성, 오량석조여래좌상, 하청북사 등이 있다.이중 오량석조여래좌상과 부곡북사종(部曲北寺鐘·일명 하청북사동종)은 융성했던 고려시대 불교문화가 거제지역까지 뿌리 내렸음을 알 수 있는 흔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곡북사종은 현재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 좌하현 혜일(惠日寺)에 일본 중요 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 일본 좌가현(佐賀縣) 당진시(唐津市) 대자종정(大字鐘町) 또는 동송포군(東松浦郡) 경정(鏡町)에 있는 이 종은 고려 현종(顯宗) 17년(1026)에 만들어져 고종 19
오래전부터 관광은 조선산업 다음으로 거제를 먹여 살리는 제2의 산업으로 주목받아왔다.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해 곳곳에 펼쳐진 절경이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조건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거제가 천혜의 관광자원을 앞세워 관광도시로 이름 높았던 시절도 있었다. 1970년대 거제대교가 건설되면서 제주도와 경주에 버금가는 관광지로 손꼽았던 50년 전이다. 당시 해금강은 경주와 함께 신혼여행지로 각광 받으며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왔고 역대 대통령들도 여름휴가를 보냈을 정도였다. 하지만 거제관광의 명성은 50년 전에 비해 발전은
● 생각은 이게 아닌데 내맘대로 그려지지 않네 ㅠㅠ● 오늘은 요까지만, 왜냐면 내일은 오늘보다 쬐금 더 맘에 들거라 믿으니까~【 댓글 모음 】● 고현동사무소 아래 있는 곳이네요 !┗금방 찾아내는 군요 ~ ^^● 비웁시다 ㅎㅎㅎ┗그래야 겠쥬 ~ ● 대단합니다.● 잘 그리셨는데요 ^♡^○믿으니깐요 ~ ^^
바다와 산의 푸르름을 품은 거제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큰 섬으로 천만 관광도시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거제신문은 한동안 지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이집 어때'라는 코너를 [요 어떻소!-거제의 맛&멋]으로 다시 신설해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거제의 맛과 멋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거제에서 횟집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다. 관광객 입장에선 내륙 보다 가격이 다소 비싼데다, 활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횟집을 고르는 일이 어렵기는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거제 토박이들도 마찬가지다. 회의
최근 계룡산 정상에 설치된 태극기가 철거되자 이를 안타까워하는 시민들이 거제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및 거제시청 자유게시판을 달구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태극기는 지난 2012년 처음 설치됐다. 계룡산 정상에 게양대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게양한 사람은 A씨다. A씨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끌려간 부친이 일본군으로부터 탈출하면서 가지고 온 태극기를 좀더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계룡산에 게양대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하지만 계룡산 정상에 게양한 태극기는 고지대의 바람 탓에 3일을 채 견디지 못하고 찢어졌다. 이후 A씨
거제신문은 최근 거제 지역사를 총망라한 역사 교재 '교과서엔 없는 거제역사 이바구'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거제신문이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8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거제역사 다시알기' 강의에 사용할 교재로 제작됐다. 230페이지에 달하는 '교과서엔 없는 거제역사 이바구'는 거제지역에 남아 있는 성곽에 대한 정보는 물론 시대별 중요 역사 사건을 거제 지역사 중심으로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교재 중간중간 사진과 역사 연표를 활용해 거제 지역사의 이해를 돕게 제작했으며, 지역사의 역사 사건과 관련된 한국사를 설명한 '한국
올해로 3회째 맞는 2023 거제메이커페스티벌이 지난 3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실내외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청소년수련관 거제메이커센터(센터장 박주언)와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이 함께한 이번 거제메이커페스티벌은 청소년 및 거제시민 5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올해 행사는 거제대학과 함께 공동주관으로 진행돼 보다 풍성해졌다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젊고 활기가 넘치는 거제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추진하여 더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경남 소재 메이커스
거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거제지부(회장 김삼석)가 주관한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 기념 백일장이 지난 10일 옥포대첩기념공원 기념탑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백일장에는 400여 명의 초·중·고등학교, 대학 및 일반 참가자들이 참여했으며,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입상자가 결정됐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학생부는 각 학교별로 시상하고 대학·일반부는 주소지로 우송하게 된다.또 이번 백일장 우수작은 ‘거제문학 43집’과 거제문협 시화배너전시와 선상문학제 시화배너전시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거제포로수용소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무산됐다. 유네스코 신청은 커녕 사전 단계인 국내 문화재청 심사에서도 탈락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21년 4월 개편으로 추가된 관련 규정중 이해 당사국 '이의제기' 제도가 거제시에 불리하게 적용된데다 2019년 이후 거제시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전쟁기 포로 자원송환원칙 관련 기록물(이하 포로수용소 기록물)'을 발굴·수집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왔다.2015년 공감대가
고려시대(918~1392) 역사 기록에서 거제에 대한 기록은 현종 9년(1018)에 고성현을 거제에 편입했다는 기사가 최초다. 고려사에 따르면 고성을 거제에 소속해 자고현(自固縣)으로 부르고 현령을 뒀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거제는 이미 성종(成宗) 2년(983)에 처음 12목(牧)을 설치했을 때 진주(晋州)에 속해 있었고 이때부터 35년 동안 잠시 기성현(岐城縣)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으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거제현 관풍안에는 거제의 옛 이름 중 상군(裳郡)·기성(岐城)이 있다고 기록돼 이 시기 거제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는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 플래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 거제도 골목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갬성.【 댓글 모음 】● 늘 멋진 그림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여기는 어디일까요? 반장님 ㅎㅎㅎ ┗ 고현동 골목길입니다~.┗ 반장님께 옛 터미널 뒷골목(고현 수협에서 옛 거제시네마) 살포시 추천드립니다. 1980년대 갬성이 살아 있어요!┗ 달려가 보겠습니다. ● 멋지십니다~ 일취월장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응원합니다~
거제시가 ‘옥산금성축성기비(玉山金城築城記碑)’를 디지털 탁본 하면서 그동안 틀리고 누락된 글자를 바로잡는 성과를 거뒀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는 최근 옥산성을 사적 등재 사업의 일환으로 3D 지형 측량을 하면서 옥산금성축성기비’의 디지털 탁본도 함께 진행했다. 기존 탁본 방법은 젖은 한지를 유물 표면에 씌워 종이에 요철을 재현한 다음 먹물주머니를 톡톡 두드려 패인 부분을 희게 남김으로써 음각된 명문을 판독하는 식이다. 하지만 정확한 판독 등을 위해 탁본을 여러 번 할수록 유물이 손상되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고 탁본 작업 능력에
올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는 등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거제시민축구단(K4리그)이 우승의 기대 보다는 승격에 대한 우려가 앞서는 모양새다. 거제시민축구단이 현재 성적을 유지해 K3리그에 승격되면 운영지원은 물론 선수 확보도 불투명해져 승격 이후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올 시즌 거제시민축구단은 지난 2월26일 개막전 여주FC에 1대2로 석패하는 등 5라운드까지 2승1무2패로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이후 6라운드부터 지난 5월20일 열린 12라운드까지(9라운드는 휴식 주) 6연승 거두며 리그 1위에
삼국사기에 "거제군(巨濟郡)은 문무왕(文武王)이 처음 상군(裳郡)을 둔 곳으로, 바다 가운데 섬이다. 이후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도 그대로 따른다. 거느리는 현(領縣)이 셋이다. 아주현(鵝洲縣)은 본래 거로현(巨老縣)인데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도 그대로 따른다. 명진현(溟珍縣)은 본래 매진이현(買珍伊縣)인데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도 그대로 따른다. 남수현(南垂縣)은 본래 송변현(松邊縣)인데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은 복고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기록을 보면 당시 신라의 행정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