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9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전격 방문했다. 이 부회장의 거제 방문은 삼성전자 전무시절인 2007년 이후 8년 만이다.이 부회장의 이번 방문으로 삼성중공업의 향방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삼성그룹의 재편 대상 1순위에 올라있다고 알려져 있다. 매각이든 합병이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5인 미만 인터넷 언론의 등록을 제한하는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시행령이기 때문에 대통령 재가가 떨어지면 바로 시행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문체부는 지난 8월 인터넷신문 등록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문체부는 개정 이유에 대해 "등록 인터넷신문이 매년 약 100
산업은행이 세번째 대우조선해양 살리기에 나섰다. 산은은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이다. 산은은 지난달 29일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해 수출입은행과 함께 4조2000억원의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1989년과 1999년에 이은 세 번째 지원이다. 대우조선은 1978년 출범했다. 국영기업 대한조선공사가 짓던 옥포조선소를 대우가 떠맡게 되면서 탄생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철도망이 없는 경북 김천에서 성주~고령~경남 합천~의령~진주를 거쳐 고성~통영~거제까지 이어지는 단선 전철로 길이는 170.9km다. 예상 사업비는 5조7864여억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 1966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해 김삼선(金三線)이란 사업명으로 기공식을 가진 주요 국책사업이기도 하다.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은 기공식 이후 무려 4
지난 7월말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국 334개 지방 공기업(상·하수도 포함)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다른 16개 공기업과 함께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았다. 중요한 평가지표인 경영성과부문에서 2012년 6500만원, 2013년 3억3800만원의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에는 9억5000만원의 당기순적자를 보인 것이 주요
오곡백과가 익어 가을걷이가 끝나가는 늦가을. 청명한 하늘과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상쾌함을 넘어 제법 싸늘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요즘, 지역 정치권에서 들려온 소식을 접하고 나니 날씨만큼이나 지역 정치판도 싸늘한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내용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김한표 국회의원이 14년 전 한 지인으로부터 빌린 현금 2억 원을 최근 이자까지 붙여 갚은 것으로
거제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170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되면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도시계획조례 18조(개발행위허가의 기준) 1항에는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산지경사도 20도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18조 2항은 '1항의 규정은 제25조의 규정에 의하여 개발행위를 허가하는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로 돼 있다. 거제시는 이 2항
공무원노동조합 거제시지부와 지역의 일부 언론사가 최근 보여준 일련의 대립과 갈등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온데 간 데 없이 선정적 표현과 대응으로 시민들의 불신을 키웠다는 생각도 듭니다.이 과정에서 공무원노조와 언론이 모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더 이상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상황까지 초래하지 않길 기대했던 것도 사실입니
메이저리그 통산 동양인 최다 124승을 기록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핵잠수함 BK' 김병현. 한때 메이저리그를 쥐락펴락 했던 그들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박찬호는 고향팀인 한화 이글스로, 김병현은 올시즌 돌풍의 팀으로 주목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치르고 있다.
# 2003년, 동그란 주황색 고글을 낀 2등신의 꼬마 펭귄이 브라운관을 타고 대한민국 가정을 방문했다. 녹색 아기공룡과 꼬마 백곰, 사막여우, 비버 소녀 등과 함께였다. '뽀로로'라고 이름 붙여진 이 꼬마펭귄과 친구들은 얼마 되지 않아 아이들의 우상이 됐다. '뽀로로'는 브라운관을 넘어 극장용 애니메이션과 어린이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져 히트를 쳤
겨우내 적막했던 학교가 학생들의 재잘거림과 함께 힘찬 기지개를 켰다. 지난 2일 거제를 비롯해 전국의 1만여 초·중·고·대학교가 일제히 개학을 한 것. 올해는 교육계에도 많은 이슈가 등장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주5일제 시행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수업일수가 205일에서 190일로 줄었지만 수업시수는 거의 변함이 없다.
권민호 시장이 고현항 재개발 사업 추진과 관련해 특정 기업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권 시장은 최근 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산시에 본사를 둔 협성종합건설(회장 정철원)이 고현항 재개발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지난 1일 출범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 조만간 업체선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해양관광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