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선적 5000톤급 원양어선…인도네시아 선원 무단이탈

창원해양경찰서 전경. /사진= 거제신문DB
창원해양경찰서 전경. /사진= 거제신문DB

9일 오전 7시34분 거제 가조도 동방 1마일 해상에 투묘돼 있던 A호(5000톤급·원양어선·부산선적·승선원 58명(한국13·외국45))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7명이 무단이탈 했다.

A호는 지난 4월19일부터 6월9일 현재까지 가조도 동방 1마일에 투묘돼 있었다.

A호 관계자에 의하면 9일 새벽 1시까지 확인했으나, 이후 사람이 보이지 않아 오전 7시34분께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 상황실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비상소집을 하고, 경비함정 8척(연안구조정 포함)과 소방차량 4대·해군 함정 1척·육경·지방청 항공대·민간어선 1척 등을 동원해 무단이탈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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