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거제 방문해 노동자 등 만나 현안 수렴

지난 2일 낮 12시30분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거제를 방문해 대우조선 불공정매각반대 농성장을 찾아 대책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2일 낮 12시30분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거제를 방문해 대우조선 불공정매각반대 농성장을 찾아 대책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네 번째 대선에 도전하는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지난 2일 낮 12시30분 거제를 방문해 대우조선 불공정매각반대 농성장을 찾아 대책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대우조선 매각 문제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국면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불공정 매각의 부당성을 알리고 힘을 보탤 것이고, 친환경 선박 건조 등 조선산업 미래가 변화하고 있는 시점임에 따라 매각 문제도 당연히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낮 12시30분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거제를 방문해 대우조선 불공정매각반대 농성장을 찾아 대책위 관계자들과 대우조선 매각 문제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일 낮 12시30분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거제를 방문해 대우조선 불공정매각반대 농성장을 찾아 대책위 관계자들과 대우조선 매각 문제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심 의원은 대선 출마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공표된데 반해 자살률, 저출산 문제 등 시민의 삶의 질은 최악인 만큼 이 문제에 답할 수 있는 대선이 돼야 한다”면서 “저 심상정과 정의당을 그 도구로 써달라”고 했다.

원전 폐쇄 등 에너지 정책에 대해 “기후위기 극복의 차원에서 원전을 줄여나가고 재생에너지를 늘려나가는 게 국제적 추세”라며 대선 쟁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일 낮 12시30분 대우조선 불공정매각반대 대책위 관계자들이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에게 대우조선 매각 문제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는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일 낮 12시30분 대우조선 불공정매각반대 대책위 관계자들이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에게 대우조선 매각 문제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는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주52시간 근무 관련 현안과 하청노동자 현안 등에 대해서도 견해를 수렴했다.

심 의원은 앞서 지난 29일 “촛불 정부에 대한 실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진보정당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단결권을 비롯한 신노동 3권 보장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추진 △토지초과이득세 추진 △평생울타리소득체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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