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축구연합회장기 한마음리그 24일 스포츠파크에서 개막 … 6개월 대장정 돌입

▲거제시축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13 거제시축구연합회장기 한마음리그'가 지난 24일 거제스포츠파크에서 개막식을 갖고 6개월 대장정에 돌입했다.

생활 속 스포츠로서 축구를 즐기는 거제시민들의 축제가 시작됐다.

거제시축구연합회(회장 정용우)가 주최, 주관하는 '2013 거제시축구연합회장기 한마음리그'가 지난 24일 오전 9시30분 거제스포츠파크에서 개막식을 갖고 6개월이 넘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매년 지역 내 축구동아리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한마음리그는 올해도 36개 팀들이 참가해 각 팀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날 개막식에는 700여 명의 참가팀 선수와 가족 등을 포함해 축구연합회 고문을 맡고있는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시생활체육회 옥삼수 회장, 거제시체육회 양형철 사무국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이성웅 상무 등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수월FC의 페어플레이기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은 박성원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정용우 회장의 내빈소개, 일운FC의 청년부 우승기 반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사에서 정용우 회장은 "축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한마음리그를 통해 서로의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나아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민호 시장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축구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한마음리그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축구는 전 인류가 즐기는 일상의 소중한 스포츠로서 이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축구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거제시생활체육회 옥삼수 회장은 "생활체육은 승부를 가리지만 경쟁은 아니다"면서 "이러한 생활체육의 기본 바탕 위에 양보하고 화합하며 승리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내빈들의 시축으로 마무리됐으며 이후 각각의 참가 팀들은 일정과 대진에 따라 경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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