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건설 1345세대, 벽산솔렌스힐 4차 375세대 등

서창건설이 추진하는 상문동지구 1345세대 아파트와 대경종합건설의 상동지구 벽산솔렌스힐 4단지 지구단위 계획이 지난 21일 '조건부'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창원시 소재 서창건설의 상문동 지구는 문동동 삼룡초등학교 우측 산자락 산 124번지 일원 6만9700㎡이며,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지하 2층에서 지상 10~25층까지 31평형 및 33평형의 1345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계획안이다.

대경종합건설의 상동지구는 상동동 산 62번지 벽산솔렌스힐 1·2·3차 아파트 단지 동쪽 2만2369㎡이며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375세대의 아파트를 추가로 더 지을 계획이다.

두 지구는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상문동 지구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은 1995년 9월 27일 결정 고시됐다.

이번 변경안에서는 지구단위 면적을 34만7114㎡에서 42만6,088㎡로 7만8974㎡ 늘렸다. 특히 도시계획위원회는 지구단위계획건을 승인하면서 '통학로(삼료초교 육교포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거제교육지원청과 충분히 협의 할 것'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벽산솔렌스힐 상동지구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의 당초 면적은 14만9288㎡였으나, 이번에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3만3842㎡가 포함돼 18만3130㎡로 변경됐다.

이 지구는 '통학로 개설 계획은 거제시 및 교육지원청과 협의, 소공원 부지 확보 검토, 학교부지를 고려한 아파트 단지계획 수립, 건물 층수의 적정성 재검토' 조건을 부가했다.

대경종합건설은 이미 벽산솔렌스힐 브랜드로 1·2·3차 1532세대 분양을 거쳐 건립 중에 있다.

이번 사업지는 4차 벽산솔렌스힐이 될 것으로 보이며, 1·2·3·4단지 전체 세대수는 1907세대다.

한편 주거용 아파트 건립을 위한 제2종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은 면적과 층수에 상관없이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승인사항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승인 후 거제시 주택사업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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