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사회인야구 거제리그…3부 샤크스는 정규리그 자력 우승에 1승 남아

2012년 사회인야구 거제리그에서 2부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매 경기 결승전 같은 게임을 치루고 있는 올웨이즈가 포세이돈에 7-8로 아깝게 패하며 플레이오프 탈락 직전의 위기에 빠졌다.

경기 초반 2-7까지 뒤쳐진 올웨이즈는 3회와 4회 추격을 시작해 6-7까지 따라 붙었으나 포세이돈 구원투수 윤평수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로서 시즌 전적 5승7패를 기록하게 된 올웨이즈는 마지막 남은 한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스나이퍼가 마린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해 주기를 기다려야만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끈끈한 팀워크로 한 시즌을 치뤄온 올웨이즈는 시즌 최종전에서 거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지를 맞아 서동석 감독이 어떤 ‘신의 한 수’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3부리그 샤크스는 허경도와 황기수의 절정의 타격을 앞세워 흑룡을 11-5로 대파하며 에이스 정성민에게 11승째를 안겨줬다.

12승1패로 3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샤크스는 남은 한 경기인 마이웨이에게 승리 시 자력으로 정규리그 첫 우승의 감격을 맞보게 됐다.

기르기스는 tumbler을 10-4로 꺾었고, 에이스와 브레이크타임즈도 돌핀스b와 마이웨이에 각각 9-6, 14-7로 승리를 거뒀다. 폭풍과 하고잡이는 13-1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일찍 정규리그를 마친 토요리그는 포스트시즌을 시작했다. 3위 백호와 6위 헐레벌떡이 맞붙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난타전 끝에 백호가 18-17,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4강 플레이오프는 헐레벌떡을 꺾은 백호와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야베스, 정규리그 우승팀 볼락과 양지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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