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양지와 마린스의 대결은 양지의 15-2, 완승으로 끝이 났다.

2012 사회인야구 거제리그 2부리그에서 양지는 상대 선발 신원식에게 꽁꽁 묶이다 타순이 한바퀴 돈 3회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기 시작했고, 5회초 최장복의 투런홈런 등 대거 9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버팔로와 포세이돈의 경기에서는 버팔로가 9-7로 역전승을 거뒀다. 버팔로는 경기초반 상대 선발 서문병수를 공략하지 못해 0-5까지 점수차가 벌여졌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포세이돈의 에이스 윤평수가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자 추격을 시작했고, 6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4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양 팀은 4승2패로 공동 5위권을 형성하게 됐다.

우승후보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조영 몬스터즈와 디펜딩 챔피언 돌핀스의 경기에서는 예상을 깨고 조영 몬스터즈가 돌핀스를 9-6으로 꺾었다.

조영의 황종수는 이날도 8호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홈런과 타율 부문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활주로는 화이트윙을 12-8로 제압했다.

3부리그에서는 샤크스가 hd9ers를 15-3, 폭풍이 기러기스를 11-3, bs tumbler이 돌핀스b를 13-11로 꺾었고, 에이스와 브레이크타임스는 나란히 하고잡이와 야호패밀리에 11-10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토요리그에서는 포세이돈이 화이트헬멧을 17-6, 양지가 스파크를 17-5로 제압했고, 이지스는 난타전 끝에 카오스파이어에 17-16, 야베스는 폭풍에 8-7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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