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9일 죽림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현장과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먼저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박종우 거제시장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나눴다.이어 오후에는 거제 죽림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현장’을 찾아 어촌 재생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이 사업은 어민 소득 선순환 구조화와 생활기반 개선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올해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거제 죽림항은 광역교통
경상남도 (도지사 박완수 )가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경남 수출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방산·항공 분야의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지난 15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경남의 지난 2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 30억불, 수입 18억불, 무역수지 12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승용자동차와 선박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기계류·전기전자제품은 감소했다.수출 국가별로는 EU(137.0%)·미국 (9.3%)·중국 (2.7%)이 증가했다. 일본·중동·CIS·동남아는 감소했다.경남 수출은 지난해 연간 420억불로, 202
통영굴수하식수협(조합장 지홍태)은 굴 소비촉진과 양식업계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임의자조금이 올해부터 의무자조금 형태로 전환한다.굴수협은 우선 의무자조금 재원 확보를 위해 어업인 자부담 조성금으로 2억5000만원과 정부 보조금 2억5000만원을 합쳐 연간 5억원의 의무자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굴 수취가 제고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수급, 유통구조 개선 사업과 소비 확대를 위한 소비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이를 위해 오는 4월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부터 의무거출금 부과를 통해 본격적인 의무자조
경상남도는 청년여성 고용 활성화와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은 도내 만39세 이하의 청년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월 172만원)와 교통비(월 10만원)를 6개월간 지원하고, 채용된 청년여성에게는 직무 역량강화 교육과 자격증 취득·멘토링·구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참여대상은 도내 소재한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새일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등이며,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양산·의령·합천지역에 있는 9개 기업을 선정한다.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각
2006년 이후 뱃길이 끊겼던 경남 통영의 외딴섬 ‘오곡도’에 지난 4일부터 뱃길이 열렸다. 통영시는 산양읍 달아항과 오곡도를 연결하는 차도선 ‘섬나들이호’가 해양수산부 외딴섬 항로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9000만원에 시 예산 9000만원을 더해 운항을 재개했다.섬 모양이 까마귀를 닮아 이름 붙여진 오곡도는 18년 동안 육지와 고립돼 있었다.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 수풀이 울창하고 원시림에 가까운 섬으로 남아 있다. 한때 300여명까지 살았던 섬 인구가 20명 미만으로 줄어들었고, 승객이 적어 2006년부터 정기 여객선 운항마저 끊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 김일태 재단 부이사장이 제3대 대표로 취임했다.김 신임 대표는 통영국제음악제 창립 이사 출신으로 통영국제음악재단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마산 MBC PD로 재직할 당시 국내 최초로 윤이상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인연으로 김승근 서울대 음대 교수와 함께 지난 2000년 통영현대음악제, 2002년 통영국제음악제, 2003년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 탄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임원추천위원회와 재단 이사회가 제3대 재단 대표를 발탁하는 과정에서 신임 김 대표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역사와 함께해온 그간
정부가 노동집약적인 양식 산업을 첨단 디지털화하기 위해 고성군 하이면에 조성하려고 추진해온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거점 사업이 결국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019년 한 곳당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산 기장과 경남 고성을 시작으로 2020년 전남 신안·강원 양양·2021년 경북 포항과 제주 등 전국 6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가운데 2019년 2차 사업지로 선정된 고성군은 특수목적법인 (SPC) ㈜에이큐에이를 민간사업자로 선정해 삼천포 화력발전소 일대 10만m2에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를 활용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아이플러스원이 조달청에서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침몰선박 자동위치표시장치’를 남해군과 협의해 올 상반기 내에 남해군 어선 50척에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이번 시범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12회 수산의날 기념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어업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국정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후 ㈜아이플러스원이 개발한 침몰선박 자동위치표시장치를 2023년 상반기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지난 1월26일 시범설치 기관으로 남해군을 선정했다.기존의 GPS
재경거제향인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인천 송도에 있는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재경거제향인회 고문으로 추대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거제시 동부면 출신이다. 1989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입직해 지난해 1월5일 해양경찰의 수장인 치안총감에 올라 제19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이 강점인 김 청장은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부침이 많았던 해양경찰청의 조직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이다. 특히 취임 후 해상을 통해 유통되는 마약 단속에도 철저한 수사와 정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김성동)과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욱)는 지난 10일 통영지청 정문 앞에서 겨울나기 물품으로 탄소전기매트 56개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범죄피해자의 경제적·심리적·법률적 지원 등을 제공한 후에도 여전히 곤란을 호소하는 미회복 피해자를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 ‘온정나눔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지원받은 대상 중 56명을 선정해 진행됐다.특히 지원센터 소속 위원 10명이 거제·통영·고성 내에 거주하는 대상자 56명의 가정에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김성동 지청
재부거제향인회(회장 원정희)는 지난 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향인회관에서 갑진년 새해 신년하례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원정희 회장을 비롯한 박용택 직전 회장과 이철훈‧이민우‧이영‧옥치남 고문 김선근 자문위원, 옥영태 감사 등 각 면 임원단과 향인 50여명이 참석했다.원정희 회장은 “향인회 운영과 관련 상호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전국 최고 향인회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평소 소신을 강조하며 “재부 거제 향인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철훈 고문은 재부거제향인회 과거 역사를 회고하며 “어렵게 독립회관을
재창원향우회 정영노 회장이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개인으로 세 번째 1004만원을 기탁한 희망천사로 기록됐다.이번 세 번째 희밍천사 기부와 관련 정영노 회장은 “거제는 영원한 나의 고향이어서 늘 마음속에 두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김원배 희망복지재단이사장은 “늘 고향을 위해 헌신하고 도와주는 정영노 회장의 깊은 뜻을 받들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영노 회장은 재창원거제향우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
재창원 거제향우회(회장 정영노) 2023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창원시 힐스카이 웨딩컨벤션 10층에서 300여 회원들이 모여 고향의 정과 화합을 결속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재창원향우회 회기 입장과 윤일선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옥홍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모범향우 공로패 수여와 장학금 전달과 축사, 거제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정영노 회장은 “세상의 그 어떤 모임보다 따뜻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재창원 거제향우회 가 향인들을 모시고 2023년 송년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을 위한 국제포럼’을 열었다.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방향 점검하고,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한 체계적인 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거제·창원·김해·양산시 부단체장 등 관계공무원과 도민 등이 참석했다.포럼은 에어포트시티 아카데미 창업자인 맥스허쉬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물류·청년·관광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경남연구원 박병주 박사와 함께
제1회 경남도민 문화의달 '문화 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30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경남문화원연합회(회장 김길수)가 주최하고 밀양문화원(원장 손정태)이 주관, 경상남도·밀양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경남문화원 가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도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경남문화 이미지 확산을 통해 도민화합을 도모하고 경남 20개 문화원 가족·예술인 등이 모여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열렸다.밀양문화원 공연단 70여명의 '밀양북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개회선언·축사·시상식·단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라 수산물 구매 기피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이번 지원 확대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도내 수산업계 피해가 고착화되는 것을 조기에 막고, 추석 연휴를 맞아 수산물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수산업계 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 지원경남도는 매출감소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업계 소상공인을 위해 ‘경상남도 수산업계 소상공인 특별자금’으로 100억원을 지원한다.지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한려수도 ‘용호도’에 국내 최초의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공공형 고양이보호·분양센터가 개소됐다.통영시 한산면 호두1길 351에 자리 잡은 ‘공공형 고양이보호·분양센터’는 학생수 감소로 오래전에 폐교된 옛 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국내 유일의 공공형 길고양이 보호·입양 시설이다.센터에는 통영지역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만 구조되는 고양이 120여마리 정도 수용이 가능하며, 현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구조된 고양이 30마리를 3명의 시설 및 운영관리 인력이 보살피고 있다. 용호분교는 도서지역의 폐
천영기 통영시장이 한산대첩 축제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내년 총선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으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천 시장은 통영 한산대첩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달 12일 지역대동제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지지를 호소했고,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이 그 모습을 촬영해 선관위에 제출했다.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사실 확인을 거쳐 조사에 착수 영상 속 발언이 공직자선거법이 규정한 ‘공무원 중립의무’(공직선거법 85조)를 위반했는지가 관건이다.특히 특정 정당이나 후보 지
한국 문학사에 업적을 남긴 통영 출신 문학인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발전에 기여한 유능한 작가들을 시상하는 2023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 수상작은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전국에서 출간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 및 본심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청마 문학상에는 ‘아무것도 안하는 애인’ (박라연. 문학과지성사), 김춘시 시문학상에는 ‘우리들에게 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김상혁. 문학동네), 김상옥 시조문학상에는 ‘슬픔의 뒤편’ (김미정. 시인동네), 김용익 소설문학상에는 ‘인생연구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수산물 소비부진으로 위기에 내몰린 경남도 어업인 1500여명이 모여 우리 수산물의 안전을 호소하는 결의대회와 소비촉진 행사를 지난 1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펼쳤다.이번행사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연합회(회장 김태형)와 (사)한국자율관리어업경남연합회(회장 황종삼)주최로 경남지역 19개 수협이 모두 참석했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연합회 김태형 회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이라는 심리적 영향으로 수산물 소비자체를 꺼리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