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18만㎥급 LNG운반선 3척을 총 6545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운반선은 메탄 슬립(Methane slip)을 감소시키고 연비가 대폭 향상된 MAN ES사의 차세대 LNG 이중연료 엔진(ME-GA)이 탑재될 예정이다. 메탄 슬립은 LNG 주성분이자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이 불완전 연소돼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현상이다.또 선박과 바닷물 사이의 마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삼성중공업의 공기윤활시
삼성중공업이 연료전지로 운항하는 LNG 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미국 블룸에너지사와 공동으로 선박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Solid Oxide Fuel Cell)로 추진하는 LNG 운반선 개발에 성공하고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 설계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연료전지 추진 LNG 운반선은 자연 기화되는 LNG를 활용한 SOFC로 선박 추진 엔진을 대체함으로써 내연기관은 물론 오일을 이용하는 각종 장치가 필요 없는 혁신적 방식이다.따라서
삼성중공업이 미(未)인도 드릴십 1척의 용선계약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에 성공하며 경영 정상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 선사인 사이펨(Saipem)과 드릴십 1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용선 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다. 이번 계약에는 사이펨이 2022년까지 드릴십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매각 가능성도 열려 있다.해당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2013년 8월 그리스 선사인 오션리그(OceanRig)로부터 수주했으나 2019년 10월 계약이 해지됐다.회사
삼성중공업이 ‘탄소 제로 에너지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 원전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삼성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해양 용융염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 개발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MSR은 최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제로 에너지원으로 관심이 높은 소형모듈 원자로(Small Module Reactor)의 일종이다.핵연료의 사용주기가 20년 이상으로 선박 수명 주기와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529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ft) 컨테이너 1만3000개를 실을 수 있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와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을 적용한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사들이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4170억원에 수주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4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며, 연비를 높이는 최신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특히 선박과 바닷물 사이의 마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기술인 공기윤활 시스템인 세이버 에어(SAVER Air)와 추진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 탑재 등으로 연료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아울러 최적의 운항 상태와 경로를 자동으로 수립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도
삼성중공업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선박용 LNG 기술부터 미래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개발 및 트렌드를 소개하는 ‘삼성 웨비나 2021(SAMSUNG Webinar 202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의미한다. 삼성중공업이 마련한 웹사이트에 선주사와 글로벌 에너지·기자재 회사 등 30여개사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실시간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고객사 방문이 어려워진 가운데 삼성
삼성중공업이 12일 거제조선소에서 정진택 사장 주관으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완공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덴마크 CELSIUS(셀시우스)·그리스 MARAN(마란)·이탈리아 ENI(이엔아이) 등 국내·외 주요 선주사와 세계 각국 선급(ABS·BV·DNV·KR·LR)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서일준 국회의원·변광용 거제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삼성중공업이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설립한 JHC(Joint Hull Committee)가 하는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2010년 업계 최초로 JHC로부터 위험관리평가 A등급을 획득해 안전·보건·환경 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A등급을 보유한 조선소는 삼성중공업이 국내에서 유일하다.JHC는 선박보험 관련 제반 규정·약관·기준·규칙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만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 냉열 발전시스템을 연계한 차세대 재기화 시스템인 ‘S-REGAS(CGR·Cold Power Generation & Regasification)’ 실증에 성공했다.지난 13일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실증 완료 보고회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주요 선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중공업의 LNG 신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S-REGAS(CGR)’는 LNG-FSRU(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의 핵심기술인 LNG 재기화 시스템에 ‘탄소 제로’인 냉열발전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면서 전력 생산에 들어가는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시장 성장에 맞춰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이하 WTIV) 독자 모델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중공업은 세계 3대 선급인 ABS(美)·DNV(노르웨이)·LR(英)로부터 ‘저탄소 배출 WTIV(모델명 SLW-FUEL CELL)’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업계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서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인 20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크게 다가섰다.삼성중공업은 파나마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8조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으로,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3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1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CIO 100 어워즈’는 IT기술 기반과 창의적 혁신 성과가 탁월한 100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국내 조선해양 산업 부문에서 CIO 100에 선정된 기업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조선업은 복잡한 제조 프로세스를 거쳐 비규격화된 대형 제품을
삼성중공업은 9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7942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4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19척, 24억 달러를 수주함. 1분기가 채 끝나기 전에 목표 78억 달러의 31%를 달성하는 등 수주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연초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과 탈탄소 정책 및 환경규제 대응 목적의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LNG연료추진선의 건조 기술과 경험을 앞세워
삼성중공업이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따내며 친환경 선박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812억원 규모의 15,000TEU급 초대형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 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인 LNG를 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여기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삼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9200톤급 대형 선박을 이용해 원격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학교(이하 '목포해양대')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 항해 실습선인 '세계로호(號)'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탑재하고,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목포-제주 실습 항로 중 일부 구간에서 원격자율운항 기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사전 자율운항 시뮬레이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300억원 규모의 1만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해당 선박은 2023년 1분기 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또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선박이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척·컨테이너선 4척 등 총
삼성중공업은 4분기 잠정 경영실적 매출이 1조6653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4분기 매출은 3분기(1조6768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수주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으로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 다만 드릴십 계약해지 관련 PDC측 항소가 4분기에 최종 기각 결정되면서 충당금이 환입된 결과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로 전환됐다.세전 이익은 적자 2564억원으로 이는 △브라질 정부의 드릴십 중개 수수료 조사 종결 합의 가능성에 따른 충당 부채 설정과 조선업 불황에 따른 △토지 및 건축물 감정
삼성중공업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에서 수행하는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성능 고도화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국책과제로, 정부 주도로 건조할 예정인 2만톤급 실증 선박에 삼성중공업은 기계 고장진단 기술이 포함된 자사 스마트십 플랫폼 ‘에스베슬(SVESSEL)’을 탑재한다. 이후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의 친환경 장비 성능 검증 및 고도화와 관련된 연구를 2023년까지 수행할 계획이다.실증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내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으로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글로벌 해운사인 팬오션으로부터 1993억원 규모의 17만4000㎥급 LNG운반선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2023년 4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며,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특히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