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초·중등학생들의 학력수준에 심각한 위기신호가 켜졌다.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다. 거제시 교육청 관내 중 3학생들의 영어학력 수준이 경남에서 꼴찌인 것으로 드러났고 다른 과목들에서도 전체적으로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중3 영어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수준 10.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고현지역 일방통행로 운영을 두고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의 시민 의견수렴과정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마찰이 우려된다.지난 20일 거제시에 따르면 차량 통행 여건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신현지구 교통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고현5지역(고현로~고현중앙로~성내중앙길~시청로) 7개 노선을 일방통행로로 지정,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또 고
지난 6일 개통한 거제시 도심순환버스 노선운행에 대한 편중이 심하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운행 2주가 지난 현재 도심순환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시민대부분이 도심순환버스의 운행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에다 시민들은 대중교통의 활성화로 혼잡했던 옛 신현지역의 교통흐름이 원활 해 질 것이라는 기대도 모으고 있다.하지만 도심순환버스의
지난달 거제지역 실업급여 신청자 수와 지급금액이 제도도입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거제지역에 실업 장기화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산지방노동청 통영지청 거제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거제지역의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386명으로 전월의 287명 보다 99명(77.6%) 증가했다. 이는 지난 1996년 7월 실업급여 지급을 시작한 이후 13년 동
분양받은 아파트의 잔금을 완불하고도 소유권보존등기가 안돼 재산권을 행사 할 수 없게 된 수양동 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이 시행사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수월자이아파트 입주민 이모씨(여·40) 등 9명은 지난 16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시행사 윤석개발을 비롯해 대한토지신탁, GS건설, KB자산운용(주) 등을 업무상 배임 및 사기죄로 함께 고소했
길에서 주운 통장의 돈을 뽑아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는데.거제경찰서는 지난 17일 비밀번호가 적혀 있는 예금통장을 주워 돈을 인출한 혐의(절도 등)로 대리운전 기사 김모씨(34)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것.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23일 거제면 길에서 A씨(66)의 예금 통장 3개를 주운 뒤 이 중 통장 1개에
거제시의 올해 금고운용 이자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시 세무과에 따르면 지난 해 일반회계 운용으로 시가 올린 이자수입은 73억원. 평균잔액은 1,479억원정도였다. 그러나 올 금고운용은 금리인하도 인하지만 재정조기집행으로 인한 평균잔액의 감소 및 예치기간의 단기간화 등으로 안정적 이자수입 전망이 그만큼 불투명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자수입도
한기수 거제시의회 의원이 “거제시가 재활용품 매각방법을 공개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변경, 몇몇 업자들을 배불리고 등 따시게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입찰방법 개선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12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가 재활용품 매각방법을 경쟁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변경하
연초면 오비리 신우마리나타운 입주민들이 아파트주변 공장건립을 반대하며 이주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신우마리나타운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박일호)는 지난 19일 거제시장과 면담을 갖고 아파트 주변 공장건립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 입주민 707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했다.이날 신우마리나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주변
제12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1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조례안 심의 및 의견제시의 건 등 모두 17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임수환)는 거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과 거제시의회 정례회 등의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총무사회위원회(위
국도 우회도로 공사 특별위 제안이태재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12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도14호선 우회도로 공사를 2010년 말 거가대교 개통 전까지 반드시 완성할 수 있도록 거제시민과 국회의원, 시장, 시·도의원이 하나가 돼 총력을 다 할 것을 촉구했다.또 공사 진행 현황을 공지하고 민원 문제와 접속도로
아는 형을 통해서 알게된 곳인데 거제대학 및 옥림마을 바닷가를 추천하고 싶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화려함 보다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가끔 찾는 장소다. 거제도는 4계절 어디를 가도 좋지만 지금쯤이면 지심도 동백림이 좋을 듯하다.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올해는 동백림이 우거진 산책로를 꼭 걸어볼 생각이
장평동 자율방범대가 지난 11일 강영호 동장과 함께 장평동 관내 불우이웃을 찾아 65만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장평동 자율방범대는 장평동에 거주하는 건장한 청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야간 치안활동, 봉사활동, 지역행사 적극 참여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림자도 밟지 않았을 정도로 존경받던 선생님. 하지만 그녀에게는 선생님이라는 이름보다 어머니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릴지 모른다. 33년 동안 한결같은 제자사랑을 실천해온 참스승 정순자(59) 교사의 이야기다.그녀의 취미는 꽃 가꾸기다. 꽃에 물과 양분을 공급해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을 피우듯 사랑과 지식으로 제자를 가르쳐 온 열정은 30년이 넘은 지금도 식을
강기갑 민노당 대표가 지난 20일 거제를 방문, 당원·시민들을 대상으로 시국강연회를 가졌다.20일 금요일 오후 7시 옥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있었던 ‘강기갑 대표 시국강연회’에는 당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강대표는 현 시국의 문제점과 그 원인, 그리고 대안 등에 대해 1시간 정도 강연했다.
허용석 관세청장이 지난 20일 대우조선해양(주)을 방문,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조선산업의 경영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관세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허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조선강국으로 성장시킨 조선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세계 경제의 둔화로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올 한 해도 직접 찾아가는 관
거제출신 사진작가 김아타씨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에 초청돼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국 작가가 특별전에 초청받은 것은 2년 전 이우환씨에 이어 김 씨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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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제 관문인 거제대교 입구 일부 시설물과 각종 감시카메라 등이 관광거제 이미지를 흐린다는 지적은 오래전 일이다. 특히 거제시를 상징한다는 대교입구에 설치된 가로 29m, 최고 높이 9.5m의 조형물은 조잡하다 못해 오히려 거추장스럽게 느껴진다는 지적도 있다.이 시설물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는 예술적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예술 감각이 부족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