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인협회는 지난달 21일 거제문화예술회관 4층 연회장에서 거제 문학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제1부는 '거제문학 제41집 출판기념회'가 진행됐으며, 2부는 '시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향토작가들의 시에 저명한 작곡가가 곡을 붙이고, 소년소녀합창단과 지역 성악가가 노래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됐다.또 '회원작품 읽어주기'를 진행해 문인들이 서로의 문학세계를 존중하고 자존감을 확인하면서 한결 나은 창작세계를 공유하고자 하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됐다.41집을 맞이한 거제문학은 주요행사 화보 등 회원들의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각
발달장애 학생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조금씩 다듬어 완성한 다양한 작품전시회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시청 1층 도란도란 쉼터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이미경)가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초·중·고·전공과에 재학중인 발달장애인 30여명이 방과 후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상문동 방과후센터(삼오르네상스 101호·105호)에 모여 틈틈이 만들었다. 전시된 작품은 펀치니들 액자를 비롯해 타일을 이용한 티코스터, 토피어리·마크라메 등 각종 창작물 40여종이다.이 전시회는 전액 거제시 바우처로 지원됐으며 박수
비영리민간단체 거제소리사랑예술단(단장 김은주)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경남도와 거제시의 지원 아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주며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먼저 호남문화예술단체 ‘나누매기’와 협약해 영호남예술인들의 교류사업인 2021년 지역문화교류 영호남 문화예술교류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찬사를 받았다.지난 6월27일 정읍에서 열린 첫 번째 시즌은 거제소리사랑예술단원을 비롯한 영호남 예술인 10개 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첫 번째 시즌에서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이 영상
해수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등권역상생협동조합(공동위원장 김춘곤·김광수)은 지난 15일 거제시 사등면 광리마을에서 기념잔치를 열었다.이날 기념식은 김양호한마음사물놀이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격려사·감사패 전달·기념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으며, 옥은숙 경상남도의원과 엄준 거제수산업협동조합장·김춘곤 사등권역 광리마을 상생협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또 이날 어촌뉴딜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옥은숙 도의원과 ㈜오롯 용역사 곽민애 대표·배정근 소장, 조제삼 노인회장, 김동옥 운영위원, 주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은 지난 12일 ‘역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거제역사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거제면 기성관과 사등면 사등성을 돌아보는 것으로 진행된 이날 문화탐방은 거제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56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탐방은 역사 선생님과 함께 삼한시대 독로국부터 근현대사까지 거제의 역사를 퀴즈와 함께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탐방에 참여한 정이랑(제산초 2년) 학생은 “거제에 성이 24개나 있다는 것과 그 중 4개가 ‘왜성’이란 사실에 놀랐고 사등성에서는 비록 보물을 찾지 못했지만 보물 찾기가 재미있었다”고 말했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ction of Korea United, 이하 통일천사) 경남본부 거제시 창립대회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 오아시스호텔에서 열렸다. 80여 명의 거제시 각계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창립대회는 박상태 경남본부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창립대회는 지난 3월 26일 창립된 통일천사 경남본부의 첫 시군구단위 창립대회로 경남지역 풀뿌리 통일운동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날 창립대회는 본격적인 식순에 앞서 서인택 통일천사 중앙 공동상임의장의 ‘한반도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은 지난 4일 거제면 기성관에서 전통혼례식을 가졌다.이날 전통혼례식은 거례했다. 시민과 하객들의 축하속에 열린 이날 전통혼례식은 거제향교 김평철 전교의 집례로 신랑‧신부와 하객들을 축원하는 비나리 공연으로 시작됐다.기성관 인근 질청에서 신랑을 태운 사인교와 신부를 태운 가마가 풍물공연팀의 인도하에 기성관에 들어올 때는 지나가는 시민들과 하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전통혼례식은 거례선언 후 기러기를 모시는 전안례(奠鴈禮), 신부를 맞이하는 친영례(親迎禮),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는 관세례(盥洗禮), 큰절로
거제청년회의소 특우회 2021·2022년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3일 고현동 웨딩블랑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변광용 시장과 노재하·김동수·강병주 시의원, 이재완 거제시사회복지협회회장을 비롯해 청년회의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회갑을 맞은 홍성관·윤용태 회원의 회갑을 축하하며 금10돈을 증정하는 등 특우회의 오랜 전통을 이어갔다. 2부는 표창패 수여와 축사·이임사·취임사·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윤호진 특우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예정된 행사 등이 취소돼 회원들의 기대에
김철수 거경문학회장이 제8회 에세이 포레 문학상수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의 이번 수상은 전국 수필 문학인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필전문 계간지령 100호, 창간 38주년 수필축제에서 수상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달 27일 인천하버파크호텔 3층 파크볼룸에서 열린 이날 지령 100호, 창간 38주년 수필축제에는 한국수필학회 회장이자 발행인인 윤재천 전 중앙대교수, 오차숙 현대수필 주간을 비롯해 100여 명의 수필 관련 문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 회장은 수필집로 제8회 에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행규)와 거제재생에너지협동조합 예비 창업팀(대표 박광호)은 지난달 23일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공동으로 거제에서의 재생에너지 확산방안을 마련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한 ‘거제시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에는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찬원 전 경남대 교수(환경공학박사)와 정현수 대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가 발제자로 나서 발표했다.이찬원 전 경남대 교수는 ‘2050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산의 필요성’ 주제로 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확산의 필요성 및 관련 전문지식 등을 안
유명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더 잘 알려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거제식물원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요즘 1020세대는 유명 드라마속에 등장하는 구슬놀이·딱지치기 등은 알지만 이외의 다양한 전통놀이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거제식물원은 사라져가는 전통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한달간 어릴적 추억 ‘K-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체험장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구슬놀이·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누구든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또 △절기로 겨루는 화가투 △지혜를 겨루는 고누 △조선8도 명승지여행 남승도 등 6가지 종류의 전통 놀이도
거제영등(학산)오광대(전수교육 조교 박기수)는 지난 20일 거제시장애인부모회행사장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한 공연을 진행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오광대 첫째 마당 오방신장모, 둘째마당 문둥이마당, 셋째마당 포수마당, 넷째 마당 말뚝이마당, 다섯째 마당 영등할미마당 총 5마당을 익살스러운 연기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거제시 지정예술단체인 영등오광대는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거제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단체로도 정평이 나 있다.상반기 재능기부 공연은 지난 5월에는 거제사랑의집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제41회 8지역 합동봉사 다짐대회가 지난 19일 거제시 일운면 소노캄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열린 이날 행사는 8지역 부총재(조문석·장승포라이온스)가 주최하고 거제팔색조 라이온스클럽(회장 정미숙)이 주관했다.이날 다짐대회에는 거제팔색조 라이온스와 거제·새거제·장승포·거제송죽·거제중앙·거제팔경·통영·고성·충무·욕지·새고성·고성남산·통영동백 라이온스 등 14개 클럽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권순식·이옥철 장승포라이온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행사는 라이온 입장식, 개회선언·타종,
한국예총 거제지회(지회장 원순련)는 제27회 거제예술제 ‘섬! 예술에 날개를 달고’를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4일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섬! 예술에 날개를 달고’를 주제로 진행된 제27회 거제예술제는 위드코로나 속에서도 날짜와 장소를 달리하며 거제예총 7개 지부가 수준 높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펼쳤다. 더구나 이번 거제예술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거제시민의 날 및 섬꽃축제가 축소되면서 사리진 시민 볼거리 및 공연의 공백을 메웠다는데 의미가 크다. 지난 10월15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연 제27회 거제예술제 개막식에는 ‘
(사)블루시티관현악단(단장 신숙)은 지난 6일 제16회 정기공연(1회차)을 관현악단 사무실 앞 마당에서 진행했다. 담장이 없이 훤한 뜰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블루시티관현악단 후원자들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까지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블루시티 시니어의 작은별, 에델바이스 연주로 문을 연 이날 정기공연은 블루시티관현악단 실내악 팀, 솔리스츠, 어린이 예술단, 재즈한마당, 춤한판 순으로 진행됐다. 블루시티관현악단 실내악팀은 바이올린에 이수혜, 첼로에 방인애, 피아노에 김영미 단원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또 블루시티관현악단 솔리스
1963년 경남여고에서 유치환 시인의 제자로 수학한 서수련 씨(77세)가 최근 청마기념관에 우편으로 액자 5개를 기증했다. 기증된 액자는 학창 시절 서 씨의 졸업앨범(경남여고 35회)에 있는 사진을 확대해 만든 것으로 유치환 시인과 추억이 담겨있다. 5장의 액자는 경남여고 교장실에서 청마선생의 집무 모습(2개), 청마 선생이 직접 쓴 ‘겨레의 밭’ 교훈이 새겨진 조각상, 졸업앨범에 담긴 청마 선생의 증명사진, 교훈이 새겨진 모자상 앞에서 청마선생과 제자들의 단체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서 씨) 등이다. 서 씨는 졸업앨범을 기증하기
경상남도는 ‘공존[共存] : 자연과 건축이 함께하면 사람이 행복하다’를 주제로 ‘2021 경남건축문화제’를 연다.경남건축문화제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주최·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 주관한 이번 경남건축문화제는 오는 11월3일부터 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제1·2·3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행사 첫날인 11월3일에는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제14회 경상남도건축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전시행사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
재단법인 거제시 희망복지재단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병국)은 지난 23일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12명과 함께 ‘마음 쉬기’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을 둘러보며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관람과 5D영상 체험, 공룡들의 축제 퍼레이드 관람 등 다양한 체험 및 문화행사를 즐겼으며, 아동·청소년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거제로 돌아오는 차 속에서 가을 들판의 추수하는 모습도 보고, 곳곳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며 기분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할로윈 왁자지껄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할로윈을 테마로 ‘할로윈 체험거리’와 다양한 공연행사, 그리고 SNS 댓글달기 이벤트로 진행되는데, 오는 11월 2일(화) 10시부터 체험거리별 20명씩 선착순(중복신청 가능)으로 고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www.gmdc.co.kr/_youth) 신청 가능하다. 할로윈 체험거리는 △할로윈 무드등(모해), △움직이는 마법빗자루(별솔), △할로윈 워터볼(키티), △할로윈 호박 오토마타(너나들이), △마법의 유령&호박
청마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14회 청마문학제 기념 글짓기 및 그리기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의 여파로 비대면 공모형식으로 치러졌으며 학교별 또는 개인별로 글짓기는 약 400여편, 그리기는 600여편 등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청마 유치환의 작품 제목과 동일한 제목으로 제시됐는데 이는 청마의 작품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글짓기 심사는 거제문인협회에서, 그리기는 거제미술협회에서 선정된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김정희 거제문인협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위축됐지만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