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고가 지난해 12월 29일 교육과학부가 선정한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 에 선정됐다.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사업은 각 고교의 창의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정부지원을 강화한 것으로, 선정된 학교는 산학 연계 직업교육, 체험 중심 인성교육, 외국어ㆍ과학ㆍ수학 중심의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또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는 학급 수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0만∼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옥포고는 2009년 새 학기부터 ‘학생 자치 법정 운영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를 학교 교육 운영에 반영한다.

옥포고는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상벌점제와 학생자치법정 운영으로 민주적인 자치능력을 배양해 준법정신을 함양하는 등 특히 상점이 높은 학생에게는 ‘이달의 인물상’을 선정. 학생들의 모범으로 삼아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학급 자치활동 활성화로 토론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의 교육활동에 학생회 소위원회를 구성해 의사 결정능력을 배양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특색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전국 114곳으로 이중 경남도 내에 선정된 학교는 옥포고를 비롯해 가조익천고, 김해분성고, 삼천포공고, 성지여고, 안의고, 장유고, 진해제일고, 창원토월고, 합포고 등 10개 고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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