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천변 신현교~금곡교간 도로개설공사가 완료, 계룡중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됐다.

지난 2일 거제시에 따르면 보상비 13억3,000만원과 공사비 5억2,000만원 등 모두 1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현천변의 신현교와 금곡교간 길이 432m에 폭 11~16m의 신현도시계획도로 소로 1-32호선을 완공했다.

이 도로는 개설공사 완료 전 폭이 5m 밖에 되지 않아 신현교를 통행하는 차량들로 교통체증을 빚는가 하면, 계룡중학 학생들의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아 불편을 겪기도 했다.

시는 계룡중학생들과 주민편의를 위해 도로 확포장과 동시에 개통했으며, 이달 중 최종 시설물 점검 후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로 혼잡한 시가지내 교통량 분산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와 고현천 산책로가 연결되면서 시민들의 휴식동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