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태재) 소속 위원들은 최근 장목면 대금리 거가대교 접속도로 공사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로부터 거가대교 접속도로의 공정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이어 덕포동 장자마을로 이동, 덕포교 공사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사항과 이에 대한 공사업체의 의견을 들은 뒤 장자마을 입구에서 공사로 인한 피해대책을 요구하며 수개월 동안 집회를 강행중인 마을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산건위원들은 “주민들의 안전이 직접 위협받고 있고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 등으로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며 주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 의회에서도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재 위원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대형사업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민원발생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현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