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동장 윤봉길)은 2024년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공모에서 ‘아주동을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하다’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내 8개 단체가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아주동주민자치회가 가장 최고 점수로 선정되면서 3100여만원의 가장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아주동 자원순환 공동체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위한 실천활동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사업·폐지 활용 종이공방 및 체험교실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단체들이다.

윤석봉 회장은 “아주동은 젊은층 밀집 지역으로 일회용품 소비가 많아 폐기물 발생량이 많은 곳”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을 통해 업사이클링(Upcycling)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봉길 아주동장은 “좋은 사업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열정을 갖고 노력해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주동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환경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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