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개 병동 44병상에서 2개 병동 76병상으로 확대

거제시 거붕백병원(병원장 최영균)은 지난 18일부터 전문 간호인력이 간병·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병원에 소속된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지원인력 등이 환자 간병을 포함한 입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붕백병원은 그동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해오던 44병상을 32병상 추가하면서 모두 76병상으로 확대해 1개 병동을 2개 병동으로 나눠 운영한다.  

최영균 병원장은 “노인환자나 장기적인 간병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환자 등 외과계 입원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부담완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간병비 부담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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