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거제시청서 탈당·총선 출마 관련 기자회견 예정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입 인재인 김범준 전 부산대학교 특임교수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입 인재인 김범준 전 부산대학교 특임교수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가 4.10 총선 개혁신당 인재로 영입됐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영입한 인재 1호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이 그동안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으로 생각해왔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그렇게 인적자원이 충분하지는 않다”면서 “마침 김범준 박사가 영남 지역 출마를 목표로 개혁신당의 뜻에 동참한다고 해서 오늘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준석 당 대표와 허은아·천하람 등 당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입 인재인 김범준 전 부산대학교 특임교수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입 인재인 김범준 전 부산대학교 특임교수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김범준 전 교수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 질문이 있겠지만, 거제에서 있을 기자회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1996년 신한국당 공채 1기로 정계에 입문한 김 전 교수는 새누리당 부대변인, 여의도연구원 정책기획위원, 거제정책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2020년 거제 총선, 2022년 거제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김 전 교수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탈당과 총선 출마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김범준 전 교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김범준 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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