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오송마을에 소재한 대원사(주지 자원스님)는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 40포와 라면 20박스를 동부면에 기탁했다.

대원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쌀 기부와 희귀 난치성 질환 세대를 위한 상품권 지원·거제시희망복지재단 행복디딤돌 사업비 지원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자원스님은 “신도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라면을 준비했다”며 “나눔의 가치를 세우고 이웃에게는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섭 동부면장은 “해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는 대원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백미와 라면은 지역내 저소득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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