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윤형주 콘서트 ‘3월의 러브레터’ 공연

한국 포크뮤직의 전설이며 7080을 대표하는 ‘쎄시봉’의 주인공 윤형주가 3월 거제시민들에게 러브레터를 띄운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오는 3월29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윤형주 콘서트 ‘3월의 러브레터’를 연다.

7080 대표 가수이자 포크계의 전설로 꼽히는 윤형주는 1970년대 가수 김세환 등과 함께 ‘쎄시봉’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KBS2 ‘불후의명곡’에서 11년만에 컴백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윤형주가 봄날에 보내는 러브레터’라는 테마로 ‘조개 껍질 묶어’, ‘어제 내린 비’ 등의 노래를 통기타와 함께 연주하며 관객들을 추억의 그 시절로 초대한다. 

특별 게스트로는 ‘바람이 분다’, ‘가을은 참 예쁘다’ 등의 대표곡으로 잘 알려진 포크가수 박강수가 함께 출연한다. 

이번 윤형주 콘서트 ‘3월의 러브레터’의 티켓은 전석 3만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전화·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7080 포크뮤직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추억을 더듬고 싶은 중장년층부터 레트로 감성에 젖어보고 싶은 젊은 세대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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