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변광용 전 거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거제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사진은 변 전 시장이 시민들과 만나 인사하고 있는 모습. @민주당 거제지역위 제공
7일 변광용 전 거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거제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사진은 변 전 시장이 시민들과 만나 인사하고 있는 모습. @민주당 거제지역위 제공

변광용 전 거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거제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심사·적합도 조사와 지역 실사·면접을 거쳐 도덕성·정체성·의정활동 능력·경쟁력 등을 검증하고, 7일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당 공관위는 변 후보의 △조선업 지원 모델 시행과 거제형 복지체계 구축 △KTX 남부내륙철도 및 가덕신공항 확정 △고속도로 거제 연장 반영 확정 △한아세안 국가정원 거제 조성 등 제도적 틀 마련과 추진력·도덕성·당선 가능성 등을 인정해 이같이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변 후보는 “민심을 제대로 받들고 정치를 바로 세우며, 노동자·서민·중산층·자영업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어렵고 힘든 민생 경제에 힘과 희망이 되겠다”면서 “조선산업이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인구 유입과 이를 토대로 거제경제도 동반 성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X·신공항·고속도로 연장·한아세안 국가정원을 비롯한 대형 국책사업 및 거제 성장동력 사업들이 더 이상 지연·축소·위기를 맞지 않고, 신성장 산업과 관광산업의 도약 및 완성을 시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12월 예비후보로 등록한 변 후보는 외국인 노동자 확대 중심의 조선업 인력 수급 문제점을 짚고, 저임금·고강도 노동 여건 및 다단계 원하청 구조적 모순 해소 등 조선산업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지역사회 인프라 지원·노동자 임금과 복지의 실질적 지원·권익 향상 등에 국가의 전폭적 지원을 법제화하는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등의 공약을 밝힌 바 있다.

현재는 출퇴근 인사와 함께 지역상가 등을 찾아 민생을 살피고 현안을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양대 조선소 현장 노동자를 비롯해 의료 종사자·보육단체·장애인 단체 및 학부모·아파트 입주민·주택관리사협회·유기동물보호단체·택시 종사자 등 각계 시민을 만나 정책 현안 소통 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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