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응급실 운영 및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방 등

거제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 등을 위해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종합상황실 운영 △귀성객 맞이를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 △24시간 든든하고 안전한 명절 △지역경제 활성화로 민생 활력 제고 △온기 있는 따뜻한 명절 △주민생활 편의 제공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등 7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수립했다.

2월 12일까지를 연휴대책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는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고 기획예산실은 2월9일부터 2월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주요 시설 특별 안전점검과 환경정비,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으로 관광객과 귀성객 맞이를 준비한다. 연휴 중에는 교통·가스·상수도, 생활폐기물·의료분야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한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한다.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취약지역과 소규모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 도로‧가스·전기 시설물 등을 특별 점검하고 산불방지 특별 대책도 마련했다.

응급환자를 위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거붕백병원·대우병원·맑은샘병원은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인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은 연휴 중 각각 10일과 11일 하루씩만 휴진한다. 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일반환자 진료 공백을 방지토록 했다.

시는 물가안정 대책반 운영해 성수품 위생점검 및 원산지·가격표시 특별단속으로 민생안정을 제고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 및 캠페인을 개최하고, 고현시장·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을 2월8일부터 12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주민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정상 운행, 필요시 택시 부제 해제,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특별 교통 대책을 통해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한다. 생활폐기물 수거, 가스‧전기‧상수도 안정공급 대책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족‧친지 등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인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가스공급업체, 생활폐기물 수거일정, 무인민원발급기 현황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거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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