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들의 건강 및 안전 상태, 선박 파손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창원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들의 건강 및 안전 상태, 선박 파손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20일 오전 9시2분께 거제 이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1톤급 연안복합 거제선적, 승선원 1명)와 어선 B호(4톤급 호망 거제선적, 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70댜 선원 1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난신호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을 구조하고 사고선박을 예인조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강풍 등 수시 기상악화로 바다에서 조업이나 낚시활동 시 인근 선박이나 지형지물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항해 중에는 반드시 주변 견시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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