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간 허우적대다 겨우 탈출

거제소방서 전경. @사진=거제신문 DB.
거제소방서 전경. @사진=거제신문 DB.

거제시 고현동에서 모과를 따던 60대 남성이 나무에 다리가 끼어 소방에 구조됐다.

17일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9분께 거제시 고현동 한 주택 앞에서 모과를 따던 A(60대)씨가 다리가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한쪽 다리가 작은 나무에 끼여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소방은 톱과 사다리를 이용해 A씨를 구조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나무에 오르기 전에는 주변 안전을 미리 확인하고, 나무에 끼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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