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청소년문화의집, 독수리 탐조 야외탐방 개최

지난 10일 고현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12월 환경 연필-독수리 탐조 및 에너지 체험학습’ 야외탐방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공
지난 10일 고현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12월 환경 연필-독수리 탐조 및 에너지 체험학습’ 야외탐방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공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12월 환경 연필-독수리 탐조 및 에너지 체험학습’ 야외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야외탐방은 청소년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해 거제대교 인근 바닷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벌인 후 80여마리의 독수리에게 먹이를 줬다. 

지난 10일 고현청소년문화의집 ‘12월 환경 연필-독수리 탐조 및 에너지 체험학습’ 야외탐방에서 독수리에게 먹이를 준 후 지켜보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공
지난 10일 고현청소년문화의집 ‘12월 환경 연필-독수리 탐조 및 에너지 체험학습’ 야외탐방에서 독수리에게 먹이를 준 후 지켜보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공

참가자들은 독수리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본 후 거제적정기술원 에너지놀이터를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도 체험했다. 

특히 발화봉을 이용한 불 피우기 체험과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믹서기 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에너지 생성 방법을 배웠다.

지난 10일 고현청소년문화의집 ‘12월 환경 연필-독수리 탐조 및 에너지 체험학습’ 야외탐방에 나선 모습.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공
지난 10일 고현청소년문화의집 ‘12월 환경 연필-독수리 탐조 및 에너지 체험학습’ 야외탐방에 나선 모습.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공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독수리가 해양쓰레기를 먹는다는 소식에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먹이를 줄 수 있어 참여하게 됐다”면서 “독수리를 보면서 해양 정화활동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청소년문화의집 환경 특성화사업인 ‘환경연필’은 2023년 거제시 청소년 희망캠프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야외 탐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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